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특사단을 중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한-일·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중국과의 외교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18일 정부 관계자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박 전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특사단은 오는 25일께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날 예정이다. 특사단은 24~25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며, 막판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에는 김태년·박정 의원뿐 아니라 외교부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등을 지 현지 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이사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다만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주석과의 면담은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아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이 대통령의 친서를 시 주석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특사 우리은행인터넷뱅킹 단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관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시점은, 한-일(23~24일), 한-미(24~26일) 정상회담 기간과 맞물려 있다. 여권 관계자는 “특사단의 주 임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신정부의 외교 정책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 새김치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