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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15 00:46
조수진 표 서진정책? 목포서 DJ계 재회, 전남 무소속 단체장 당정협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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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생에 '동교동계 전담마크' 언론인 출신 조수진 최고위원 목포 방문尹 'DJ 생가 방문' 동행했던 평민당계 인사들, 언론 접촉…신안 가뭄피해 청취도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 만나 7개 무소속단체장-尹대통령 간담회·예산지원 약속호남 출신 친윤(親윤석열) 정치인 일원인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목포를 찾아 옛 DJ계 인사들과 오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현직 시장을 꺾고 무소속 당선된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과도 만났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22곳의 기초단체 중 7곳에서 탄생한 무소속 단체장들과의 당정협의, 예산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조수진(오른쪽 네번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4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소재 한 식당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0년대 이끌던 평민당 출신 인사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전북 익산 출생이자, 언론인 시절 옛 동교동계 전담 마크를 했던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날 전남 목포 평화광장 인근 한 식당에서 이광래 목포민주동우회 고문(전 권노갑 의원 보좌관)을 비롯해 임송본·문창부·김훈·한정훈·유재길·정수관·이대희·박진기·이강필씨 등 1980년대 김 전 대통령이 이끌던 평민당 출신 DJ계 인사들과 회동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후보로서 김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 하의도를 방문했을 때 이들이 동행해 만찬까지 함께했다고 한다.오찬에서 조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목포에서 얻은 표 뒤에는 이분들(옛 DJ계 인사들)의 역할이 컸다"며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목포에서 윤 대통령이 얻은 1만5000표의 가치는 대단히 큰 것이다"고 평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목포시는 윤 대통령에게 10.28%(1만4936표) 두자릿수 득표율을 안겨줬고,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의회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도 국민의힘에 10%넘게 투표했다.평민당 조직부장을 지낸 김훈씨는 윤 대통령을 만난 인상으로 "검찰총장을 지낸 사람이어서 권위적일 줄 알았는데 놀라울 정도로 소탈했다. 광주지검에서 근무하면서 가거도, 흑산도 등 신안의 여러 섬을 찾았던 일 등을 이야기하는데 호남에 대한 이해가 상당했다"며 "'대선후보 되고 나서 라면, 김밥을 먹으며 가슴 졸였고 편안한 자리에서 환영받으면서 맛있게 밥 먹는 게 처음'이라는 말에 뭉클했다. 목포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건 여전히 쉽지 않으나, 변해야 한다는 기류는 강하다. '윤석열 지지'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최고위원은 이어 목포시의회에 들러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신안 안좌면에 들러 가뭄 상황을 살폈다. 조 최고위원이 공개한 목포시의회 출입기자단과의 문답에 따르면, 전남의 무소속 기초단체장 당선자 중 국민의힘에 입당 의사를 표명했거나 영입을 추진 중인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분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고 답했다.이어 "지금 민주당은 'DJ 민주당'과는 완전히 다른 정당이다. 내로남불이 DJ정신이 아니지 않나"라고 전제하면서 "목포를 비롯해 22곳에서 무소속 시장·군수가 7명이나 배출된 건 전남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무소속 단체장들과 일종의 당정협의도 할 것이고, 무소속 단체장 지역엔 예산을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열차를 타고 내려오면서도 무소속으로 당선된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연락을 나눴다"며 "남녀 간의 사랑도 일방적인 것은 없는데 호남이 일방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했는데도 주기만 했지 얻은 것이 없다. 굉장히 허탈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 이행이 안 되고 있다'는 지적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이제 한달 됐다. 기다려주셔야지요"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공약은 지난 5년 내내 기다려주셨지 않나"라며 "윤석열 국민통합의 정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남 의과대 신설 계획을 약속해달라'는 요청엔 "의사의 숫자는 교육부·의료계·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논의 과제로 남겼다.



조수진(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4일 오후 전남 목포시의 한 카페에서 무소속의 박홍률(오른쪽 세번째) 목포시장 당선인과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목포시장 재선을 달성한 박홍률 무소속 당선인과의 면담 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선 "박 당선인을 오늘 오후 5시부터 한시간 유달산에서 만나 몇가지를 물었다"며 문답 내용을 밝혔다. '목포시장 임기 시작 후 당적 변화 여부'를 물은 조 최고위원에게 박 당선인은 "민주당에 입당할 생각 없다. '무소속 당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정당의 '진짜 혁신' 없이는 당적은 의미가 없다"면서 "목포를 위해 윤석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조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7명의 무소속 단체장이 배출된 것을 대단히 의미있게 보고 있다"고 전하자, 박 당선인은 "윤 대통령께서 전남의 무소속 단체장들이 (오는 7월1일) 임기를 시작한 뒤 간담회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해당 7개 지역 시군 단체장들과 협의해 7개 지역이 공통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조 최고위원은 "7개 무소속 단체장들과 긴밀하게 대화하겠다. 김 전 대통령은 당선 후 이른바 동진(東進)정책을 위해 인사, 예산 등에서 엄청나게 노력했다. 윤 대통령이 서진정책을 추진하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6·1 지방선거에서 나타났듯, 국민이 변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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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14일 화물연재 총파업 장기화 여파로광주광역시청 야외 음악당 주차장에 기아 광주업장에서 출고된 완성차가 임시 보관돼 있다. (사진=뉴시스DB) 2022.06.14.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며 8일째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기아 광주 오토랜드(광주공장)도 하루하루 차량 출하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총파업 사태의 쟁점인 안전운임제는 과적이나 운전자의 과속, 과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 연말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일몰제 법안이다. 적용 차량은 특수자동차로 운송하는 컨테이너, 시멘트 품목 화물차로 전체 화물차 41만대 가운데 6% 가량을 차지한다.화물연대 노조원들은 제도 도입 효과가 큰 만큼 법안 종료 기한을 없애고 적용 차종과 품목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지부 소속 조합원 500여명이 7일 오전 광주 광산구 도천동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22.06.07. leeyj2578@newsis.com14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사업장에 따르면 우려했던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 여파로 완성차 출하에 점차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완성차를 출하장과 목포항 수출 컨테이너 부두로 운반하는 카 캐리어 운전원 대부분이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으로 파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아 광주사업장은 스포티지·셀토스·쏘울·봉고트럭 등 4개 차종을 하루 1900~2000여 대 생산 중이다.하지만 완성차를 외부로 반출하지 못하면 공장 내 차량 포화로 생산라인이 멈춰서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공장 생산라인이 멈춰 설 경우 1차 협력사 50여 곳과 수백여 곳에 달하는 2·3·4차 협력사까지 큰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전반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차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이 카캐리어차량에 실리지 못한 완성차량을 직접 운전해 광산구 평동산단 출하장으로 옮기고 있다. 2022.06.08. leeyj2578@newsis.com기아 광주사업장은 카 캐리어 파업 사태가 발생하자 직원들을 동원해 직접 완성차를 공장과 가장 가까운 평동산단 내 출하장까지 12㎞ 거리를 개별 운송해왔다.그러나 평동산단 출하장도 포화 상태에 이르자 오늘(14일)부터 광주시청 야외 음악당까지 임시 보관 장소로 빌려 활용하고 있다.이날 야외 음악당에 임시 보관한 차량은 240여 대이며. 15일까지 400여 대를 반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완성차 추가 보관을 위해 전남지역 지자체, 군부대 등과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광주지역 산업계 한 관계자는 "우려했던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가 장기화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사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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