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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4 18:21
전남도, 경제산업 국비 최다…신성장산업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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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건 1천290억 원으로 '블루 이코노미' 실현 사업 대거 반영

[광주CBS 김형로 기자]

전라남도청사 전경 (사진=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는 2020년 정부 예산에 전남 성장을 견인할 경제산업 분야, 총 46건에 1천290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돼 신성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경제산업 분야 예산 역대 최다로, 총사업비는 1조 1천928억 원에 달한다.

전라남도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대표적 미래 먹거리산업인 e-모빌리티와 드론 분야에서 신규 사업으로 '소형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110억 원, '융합기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사업' 195억 원, '5G 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사업' 2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무인기(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53억 원,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구축사업' 53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미래형 이동․운송 관련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서 제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20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142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차세대 백신, 천연물 신약개발을 선도할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전라남도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혁신산업 육성사업' 55억 원, '초대형 풍력 인증․실증 단지 구축사업' 5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능형 저압직류 핵심기술개발사업' 60억 원 등도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주도하는 에너지혁신성장 거점 육성이 탄력을 받는다.

전라남도 주력산업인 조선 분야는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사업' 478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82억 원, '알루미늄 소형선박 건조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16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업종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계기가 마련됐다.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은 '수송기기용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조성사업' 180억 원,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및 실증기반 조성사업' 190억 원 등이 신규 반영돼 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R&D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소재․부품기업의 자립 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광양만권 소재부품산업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190억 원, '전남 소재산업 스마트제조혁신 기반조성사업' 200억 원, '첨단소재 융합부품 상용화 기반 강화사업' 106억 원 등이 신규 반영돼 전통 주력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꾀하게 됐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경제산업 분야 국비 확보를 통해 마련한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 실현과 전남 산업의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대학, 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국비 건의 과제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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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13일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회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조용병 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소양 기자

조용병 회장 "초심으로 돌아갈 생각"…법률적 리스크는 여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조용병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다만, 채용 비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법률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후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취임하면서 제시한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전략' 등을 3년 동안 실행했다"며 "충실히 실행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부분이 인정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 이끌 경영 방향에 대해 △신뢰 △개방 △혁신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뢰받는 금융, 사람 등에 모든 부분에 대한 개방, 끊임없는 혁신 등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 요새 여러 가지로 상황이 어렵고 복잡하다. 고객이나 사회 등으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금융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모든 부분에 개방성을 가지고 해야되겠는 생각과 끊임없이 조직의 혁신을 통해 그룹의 경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회추위 면접에서 나온 젠더 이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여성) 인재풀을 탄탄히 가져가야 한다"며 "많은 여성 임원 배출도 중요하지만, 밑에 풀을 충분히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한금융그룹만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성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용병 회장이 현재 채용비리 관련 재판을 받고 있어 '법적 리스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회장추천위원회는 조용병 회장의 경영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조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더팩트 DB

다만, 조용병 회장은 현재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다. 즉, 법률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아직 존재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지난해 검찰은 채용 청탁자 및 부서장 이상 자녀 30명의 점수를 조작하고, 합격자 남녀 성비를 3대 1로 맞추기 위해 101명의 점수를 바꾼 혐의(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로 조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 일정에 따르면 이달 18일 결심공판에서 검찰 구형이 이뤄지고 내년 1월 중순쯤 선고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내부 규정에 따르면 확정판결에서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이는 5년간 취업이 금지되며 지주 회장 후보로 나올 수 없다.

이와 관련 조용병 회장은 "우선 이사회에 법률적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로 추천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며 "1년 동안 재판을 받으며 (재판에) 충실히 임했다. 충분히 소명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어떻게 할 생각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좀 아끼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용병 회장은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3년의 임기를 새롭게 이어가게 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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