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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8 11:17
이청용, "월드컵 앞두고 감독 교체 안 돼, 믿음 필요"
 글쓴이 :
조회 : 15  

“벤투 감독은 자기 색깔이 확실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자기 생각을 쉽게 이해시키는 편이다. 이건 굉장한 장점이고 한국 축구에 필요했던 부분”

“감독에 대한 믿음을 최소한 월드컵 때까지는 품어주셨으면 한다. 두 차례 월드컵 준비하면서 매번 감독이 경질됐다. 그러면 정말 월드컵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갈수록 월드컵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는 커지는데, 매번 1경기 잘못했다고 감독 바꾸는 게 반복되면 한국 축구는 늘 제자리걸음일 것”

http://sports.v.daum.net/v/20210607141629253

-벤투 감독의 빌드업에 대한 생각은.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축구가 정확하다.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전술이 계속 변화하지 않고 한방향으로 가니깐 그 부분에 집중하면 된다. 그런 부분은 좋게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에 소집되었을 때 같은 축구를 하니깐 오랜 만에 소집되어도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편했다."

32분 37초


김신욱 : 우리가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데, 그 최종예선이 사실 여태 쉽지 않았잖아요. 팬분께서 최종 예선에 대한 각오를 물어보시는데, 주장으로서 최종예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또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얘기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손흥민 : 어... 진짜 최종예선이라는 걸 제가 벌써 3번째하고 있는데, 사실 진짜 약한 팀이라는 게 없어진 것 같아요. 진짜로요. 어떻게 보면 우리가 당연히 이겨야 되는 경기들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당연하게 이겨야 하는 경기는 없거든요. 이기기 위해 그만큼 저희가 노력하고, 진짜 많은 것을 희생해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거든요.. 진짜 최종예선은, 원정으로 가는 길, 원정에서 상대방 팬들의 응원, 그런 것들이 진짜 생각보다 엄청 심합니다. 핑계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래서 저희가 더 잘 준비하겠습니다.


김신욱 : 굉장히 어려워요. 사실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서 얘기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는데, 최종예선을 치르면서 힘든 모습을 저는 굉장히 많이 봤어요. 예를 들어서, 일단 잔디 문제로 어렵고, 그... 공항에서 일부러 시간 끌잖아요. 그 어느나라 가면은요. 우리를 일부러 힘들게 하려고요. 그리고 상대는, 아시아는 평준화가 됐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들이 다 잘 합니다. 근데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반드시, 당연하게 월드컵에 나간다고 생각하시거든요. 손흥민 선수가 부담감, 책임감이 엄청 클 겁니다. 주장으로서 이게 문제가 생기면 손흥민 선수가 어떻게 봤을 때는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여러분들이 응원 많이 해주세요.


손흥민 : 진짜 여러분들의 응원에 항상 목말라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지만 그럼에도 부족하고 더 많이 받기를 원합니다. 많은 응원 해주세요.

http://news.joins.com/article/22641356

축구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가 ‘독이 든 성배’라고들 하는데, 직접 겪어 보니 어떤가?


“우리나라 국민이 평상시에도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리그 관중들 꽉 차고, 그런 상태에서 대표팀 감독을 욕하고, 훈계하면 난 너무 좋겠다 생각한다. 그러나 축구장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000만 명이 다 감독이 돼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컬하다. 이들은 대표팀 경기 외엔 관심이 없다. 그런데 대표팀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일본ㆍ중국만 가도 관중석이 80% 찬다. 우리는 15~20%인데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게 너무 힘들다. 물론 좋을 때도 있다. 대우받는 것도 있고, 축구에선 대통령 같은 존재 아닌가. 양면이 있는 것 같다. 그걸 스스로 잘 조절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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