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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9 18:17
서울 주택 소유 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집값 상승 반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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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1차관, 조한기 전 靑비서관 등 종전보다 억대 증가

공직자 재산공개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 추세에 맞춰 서울에 주택을 소유한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사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4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9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조사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오낙영 캄보디아 대사였다.

오 대사는 지난해 4월 27일자 재산공개 당시 9억442만원을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9억6천만원가량이 증가한 18억7천10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부문은 아파트 등 건물로 총 9억4천만원이 늘어났다.

지난 재산공개 때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84.48㎡에 대한 가액 10억원을 자신의 명의로만 신고했다가 이번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0억원이던 건물 가액을 왜 20억원으로 신고했는지는 알 수 없다"며 "추후 심사 과정에서 공시지가와 실거래가격 중 어떤 것으로 신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사 외에도 고위공직자들이 신고한 서울 아파트값은 종전 신고보다 대부분 오른 상태로, 이들의 총재산도 대부분 1억원 이상씩 증가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석 달 전 재산공개 당시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 145.20㎡를 9억3천6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2억7천500만원이 오른 12억1천100만원으로 신고했다.

총재산은 3억1천600만원이 늘었다.

조한기 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은 지난 3월 재산공개 당시 서울 잠실동 잠실엘스아파트 84.88㎡를 10억5천3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번에는 1억5천800만원이 오른 12억1천100만원으로 신고했다.

조 전 비서관의 총재산 증가액은 2억2천900만원이었다.

노승권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지난 3월 재산공개에서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210.26㎡를 16억9천6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1억6천800만원이 오른 18억6천400만원으로 신고했다.

노 전 연구위원의 총재산은 지난 재산공개 때보다 6억9천949만원이 증가했다.

노 전 연구위원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현직자와 퇴직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67억2천5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노 전 연구위원의 뒤를 이어 양향자 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35억568만원), 김중양 전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남도지사(17억9천591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현직자 재산 상위자는 김용범 기재부 1차관(23억3천195만원), 이유철 경북대 부총장(20억6천850만원), 오낙영 캄보디아 대사 순이었다.

청와대 신임 참모들의 재산도 이번에 공개됐다.

지난 8월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임명된 김광진 비서관은 배우자 명의의 광주 풍암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와 서울 방배동 경남아파트를 포함해 10억5천785만원을 신고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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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비 3억여원 상승…이유철 경북대 부총장 20억6850만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3억3195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재산공개 대상자 4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9명, 승진 12명, 퇴직 20명 등이다.

이번에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고위공직자는 김용범 1차관으로 본인,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 145.20㎡(12억1178만원),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단독주택 81.55㎡(2억675만원) 등을 신고했다.

또 본인(1억5076만원)과 배우자(4억4836만원), 장녀(5013만원) 등을 합해 총 6억5041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 차관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퇴직에 따른 지난 8월 재산공개 이후 3개월 만에 부동산 공시지가와 예금이 상승해 총 3억165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 차관에 이어 많은 재산을 등록한 고위공직자는 이유철 경북대학교 부총장과 오낙영 주캄보디아 특명전권대사로 각각 20억6850만원, 18억7102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달 재산 공개 대상 중 차관급 이상 현직 공무원은 Δ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2억8080만원) Δ이명우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남도지사(13억9591만원) Δ김재홍 행정안전부 이북5도 함경북도지사(2억5352만원) Δ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15억4620만원) 등이다.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오영찬 행안부 이북5도 평안북도지사로 2800만원의 빚을 신고했다.

이성훈 한국감정원 감사(3900만원), 김재홍 행안부 이북5도 함격북도지사(2억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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