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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최악의 홍수에 따른 참사를 수습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17일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의 홍수 사망자 수가160명을 넘어섰다.경찰은 피해가 가장 큰 독일 서부 아르바일러 카운티에서9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국은 하루 전인16일 아르바일러가 있는 라인란트팔츠주에서6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었다.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도4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벨기에에서도 사망자가27명으로 증가했다.17일 많은 홍수 피해 지역들에서 물이 빠지기 시작했다. 관계자들은 홍수에 휩쓸려간 차와 트럭들에서 더 많은 시신들이 발견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쾰른 남서쪽에 있는 에어프트슈타트를 방문할 계획이다. 에어프트슈타트에서는 땅이 꺼지면서 주택이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는 가운데 참혹한 구조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상당수 사람들이 무너진 주택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17일 아침(현지시간)까지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전기와 전화 서비스가 끊겨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한편 실종자 수가1300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상당수는 중복 집계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실종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백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독일과 벨기에 외에 네덜란드 남부 지역도 큰 홍수로 피해를 입었다. 스위스도 폭우로 인해 몇몇 강과 호수의 둑이 무너졌고 루체른시는 로이스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몇몇 교량들을 폐쇄,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61289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