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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최고 의료기관인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 란딥 굴레리아 소장은 "델타 플러스의 전염력은 매우 높다"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감염자 옆에서 걷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다만 굴레리아 소장은 구체적인 데이터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도에선 델타 플러스의 강한 전염력에 대한 경고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인도 보건부 산하 코로나19 연구 연합체인 'INSACOG'는 "델타 플러스 변이는 폐 세포와 더욱 쉽게 결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NSACOG는 델타 플러스의 정확한 특성 파악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도 국립 바이러스연구소(NIV)의 프라야 야다브 박사 역시 "델타 플러스는 전염성이 더욱 강하고, 폐 세포 결합 능력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델타 플러스의 모태 격인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3배가량 높고, 알파(영국발) 변이 대비 전염력이 60%가량 강하다. 그런데 델타 플러스는 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도 NDTV에 따르면 23일 기준 영국에선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가 41건, 인도에선 40건으로 파악됐다. 인도 보건 당국은 이날 델타 플러스를 '관심 변이'에서 '우려 변이'로 격상했다. 인디아투데이는 24일 마디아 프라데시주에서 델타 플러스에 감염된 첫 번째 사망 사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더 큰 문제는 델타 플러스가 백신 접종이나 감염을 통해 얻은 항체를 회피할 수 있을 가능성이다. 인도 최고의 바이러스 전문가인 샤히드 자밀 교수는 "델타 플러스는 이전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과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력 모두를 회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감염된 적 있는 사람이 또 감염될 수 있고,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자밀 교수는 그 이유에 대해 델타 플러스는 델타 변이에 더해 베타(남아공발) 변이에 나타난 'K417N' 변이까지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타 변이는 알파나 델타 변이보다 백신을 훨씬 잘 회피한다"고 말했다.
앞서 베타 변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모더나 백신 등의 예방 효과가 다른 변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생략
http://news.nate.com/view/20210624n32597?mid=n0412
마스크 잘 쓰면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