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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6 01:49
윤지오 “내가 한국에 못 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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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출신 윤지오(32·본명 윤애영)씨가 한국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윤지오씨 (사진=연합뉴스)
윤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한국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차례 언급했다. 가해자보다 더한 가해라고 생각되는 건, 기자분들의 취재를 빙자한 스토킹과 짜깁기, 왜곡된 보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한국에 돌아가는 걸 인터뷰한 적 있고, 같은 방송사에서도 갑자기 다른 프레임으로 제가 마치 범죄자이고 거짓말한 것처럼 몰아 넣었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어머니가 편찮으셨고, 캐나다는 수술 대기시간을 예측할 수 없어 한국으로 오셨다. 저는 저 하나도 돌보지 못하는데 어머니의 보호자가 되어 드리지 못해 가슴이 미어지고 죄스러웠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늘 숙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경호원분이 결제해주시면 차후 경호원분께 송금을 해드리며 위치가 노출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윤지오씨 (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그러면서 “어머니가 오신 후로는 어머니가 카드를 사용하셨고 그후로 저와 어머니가 머무는 숙소가 무단으로 인터넷에 K씨가 올리면서 저와 어머니와 경호원분들 경찰분들께서 숙소를 수차례 이동했다. 그 후에도 숙소는 계속 노출됐고 불안해하는 어머니를 보고 있을 수도 치료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윤씨는 “숙소 밑에 찾아오는 기자분도 생기고 그날로 저는 출국하게 됐다. 출국을 계획한지는 이미 오래된 이후였다”라며 “마지막으로 ‘지상의 빛’의 후원기금을 위한 굿즈제작 계획도 촛불집회도 할 수 없이 무산되고 도와주기로 한 시민단체분들도 못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착한 공항에는 수많은 기자분들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났고 어머니는 멀리서 취조 같은 무례한 질문들과 서로를 밀치고 서로를 욕하는 기자분들의 만행을 지켜보셔야 했다”라며 “저는 한국을 떠나는 제가 한 말과 행동이 추후에 반드시 재조명되고 이런 만행을 저지른 분들이 부끄럽고 창피한 언론의 움직임을 반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사이트를 운영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돕기 위한 일이니 제가 밉고 싫으시더라도 돕지는 못할망정 막지는 말아라. 모든 것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고 법적으로도 철저하게 검증 검토하여 공정하고 깨끗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공황장애 소견서도 해당 수사관분들께 드렸고 기사가 제대로 나오지도 않으니 추후 제가 겪은 부당함을 정리해서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씨는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 당시 상황을 정리한 자서전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윤씨는 자서전을 준비했던 김수민 작가와 진실공방을 벌인 뒤 돌연 캐나다로 떠났다. 그는 당시 아픈 어머니 때문에 캐나다로 떠난 것이라고 전했다.

윤씨가 출국한 후 그에게 후원금을 냈던 시민 400여명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수민 작가는 윤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모욕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냈다. 또한 윤씨가 과거 선정적인 인터넷 방송을 했다는 ‘음란죄’ 고발장도 접수됐다.

경찰은 윤씨에게 귀국을 요청하며 세 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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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운전 충분하게 못했다"

[대구CBS 권기수 기자]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경북도 제공)
당초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던 경북도청 신도시내 쓰레기소각장(환경에너지종합타운)운영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가연성쓰레기와 7개 시군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위해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을 지난 8월 말 준공할 예정이었다.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1일 소각 390톤, 음식물처리 120톤 처리 규모로 총사업비 2천9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12월 착공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6일간이나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여기에다 8월말 준공에 맞추기위해 시설가동을 서두르면서 시운전(7~8월)도 충분하지 못했다.

현재 시운전은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준공기한이 부족하다보니 소각에 따른 대기배출 점검 등 조건에 맞는 시운전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시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쓰레기속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두리지 않고 시간을 두고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m 높이의 소각장 굴뚝을 전망대로 꾸미고 오는 2020년 1월까지 소각장 주면에 수영장과 헬스장, 찜질방 등을 갖춘 주민편익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해물질 발생 피해를 우려하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다 시운전을 다시 시작하기위해서는 준비과정도 필요하다.

경북도는 현재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공사진척도는 98%로 늦어도 올해안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소각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운영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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