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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운전 충분하게 못했다"[대구CBS 권기수 기자]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경북도 제공)당초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던 경북도청 신도시내 쓰레기소각장(환경에너지종합타운)운영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가연성쓰레기와 7개 시군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게 위해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을 지난 8월 말 준공할 예정이었다.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1일 소각 390톤, 음식물처리 120톤 처리 규모로 총사업비 2천9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12월 착공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6일간이나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여기에다 8월말 준공에 맞추기위해 시설가동을 서두르면서 시운전(7~8월)도 충분하지 못했다.
현재 시운전은 중단된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준공기한이 부족하다보니 소각에 따른 대기배출 점검 등 조건에 맞는 시운전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시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쓰레기속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두리지 않고 시간을 두고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m 높이의 소각장 굴뚝을 전망대로 꾸미고 오는 2020년 1월까지 소각장 주면에 수영장과 헬스장, 찜질방 등을 갖춘 주민편익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해물질 발생 피해를 우려하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다 시운전을 다시 시작하기위해서는 준비과정도 필요하다.
경북도는 현재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공사진척도는 98%로 늦어도 올해안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소각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운영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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