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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0 16:29
강동구, 인공지능(AI) 재활용 무인회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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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회수율 향상 기대[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급증하는 일회용품 배출에 대한 재활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 ? 운영한다.

구는 6월 중순 성내동에 위치한 성일초등학교(강동구 성내로15길 33)에 캔과 페트병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설치, 1년 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주민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설치, 자원재활용 실천을 생활화하려는 취지다.

자동수거기기인 ‘네프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한 쓰레기 통으로 캔과 페트병을 자동 분류해 압착, 수거 개수만큼 휴대폰에 포인트가 쌓이는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로봇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깨끗한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품목별로 분류해 수거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캔은 개 당 15원, 페트병은 10원으로 2000점 이상 적립되면 온라인상에서 적립금을 계좌 이체하여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1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 만족도와 운영현황을 분석하여 운영기간 연장 및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무인회수기 설치 외에도 강동구는 다양한 재활용 특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별 수거함이 비치된 아이스팩 수거 사업은 주민 참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장 내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운영 등 재활용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 시범 운영될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환경도 보호하면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실천 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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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쓰레기소각장·가평 LP가스탱크 등 설치 난항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쓰레기소각장, LP가스 저장시설 등 시설 설치를 놓고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1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이번 주 중 쓰레기 소각로(자원회수시설) 이전과 관련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장암동 소각로는 수명이 다 됐다.

이 소각로는 2001년 1월 하루 200t 처리 규모로 건립돼 같은 해 11월부터 가동 중이다.

내구연한(15년)이 지나자 의정부시는 2016년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진단한 결과 "5년 정도 더 사용할 수 있지만 폐기물 증가로 이전이나 증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에 의정부시는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안에 새 소각로를 짓고 기존 소각로를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 건립 계획도[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 소각로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민간사업자가 건설해 20년간 운영한 뒤 의정부시에 이관하는 방식이며 처리용량은 기존 소각로보다 20t 늘렸다.

그러나 자일동과 인근 민락동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인접한 포천시와 양주시 역시 반대 입장을 담은 공문을 최근 의정부시에 보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9개월간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소각로 건설 타당성 등을 판단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라며 "오염을 최소화하는 최신 시설을 적용한 만큼 주민들을 지속해서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LP가스 배관망 연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땅값 하락 등을 이유로 가스 저장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설악면 신천1∼4리, 선촌1∼2리, 창의리 등 7개 마을에 LP가스 저장시설과 땅속 배관망 21.4㎞를 설치, 1천800여 가구에 가스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애초 지난해 말 완공 목표였으나 선촌2리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가평군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장 회의와 주민대표 설명회 등을 지속해서 추진, 요구사항 수용 여부를 검토한 뒤 원안대로 배관망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청사 전경[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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