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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1 19:21
고령화 재정쇼크…핀란드 세계 첫 의료정보 규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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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2차 활용법 전격 시행

기업·대학에 R&D 목적 허용
유전자정보 분석 등 길 터줘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도 불구
정부, 재정부담에 과감한 결단

세계 헬스케어기업 투자 러시
작년 수출도 3조원으로 껑충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분자의학연구소(FIMM)에서 한 연구원이 유전자 분석을 하기 위해 샘플이 들어 있는 상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 제공 = 핀란드분자의학연구소] "시부모들을 모시고 살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도 나중에 나이를 먹을 텐데 그땐 어떻게 해야 될까. 막상 은퇴하고 집에 혼자 남겨지니까 너무나도 외로웠어요. 내 집조차 싫어질 정도로."

핀란드에는 '노인을 위한 작은 마을'이 있다. 수도 헬싱키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아라비아 지역, 여러 건물 사이에 유난히 노인들 출입이 잦은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밖에서 보기에는 평범한 7층 건물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만나는 이들은 노인밖에 없다. 이들은 식사부터 청소, 운동, 취미 등을 함께하는 공동 주거·생활 협동조합 로푸키리(Loppukiri)의 일원이다. 로푸키리는 우리말로 '마지막 전력질주'란 뜻으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활기찬 삶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로푸키리 설립자 중 한 명인 마리야 달스트룀 씨는 매일경제 기자와 만나 "6년간 로푸키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 사이는 오히려 더 좋아졌고 지금은 서로의 손자 손녀들에 대해서까지 잘 알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재 로푸키리에는 여섯 쌍의 노부부를 비롯해 65명의 노인들이 55개 아파트(flat)에서 살고 있다. 최고령 입주자는 99세이며 입주자 평균 연령은 70세를 훌쩍 뛰어넘는다.

복지 강국 핀란드에서 노인들 스스로 고령화 대책을 마련한 것은 고령화 속도가 너무 가파르기 때문이다. 핀란드 정부는 204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7%, 18~65세 인구가 57%, 17세 이하 인구가 1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

'고령화 쇼크' 후 핀란드 정부도 의료 규제를 풀어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민의 공공의료와 사회보장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없앴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지난주 '국민의료·사회보장 데이터 2차 활용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핀란드 내 민간기업과 연구소, 정부기관들이 국민의 의료 정보와 사회보장 정보를 연구개발(R&D)과 통계,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가로막혀 개인의 의료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다. 빅데이터 시대 의료 정보 연구와 활용을 위해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의료계 반대를 뚫지 못하고 있다. 핀란드 보건복지부 장관실 사리 파로조키 수석 보좌관은 "공공의료와 사회보장 정보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국민에게 더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핀란드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대대적인 규제 철폐에 나선 배경에는 고령화 문제가 있다. 고령화로 인해 중증 질병이나 만성 질병을 앓는 인구가 급증해 더 이상 공공서비스 체계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정보 공개와 활용은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핀란드 정부는 이미 2013년 민간기업의 의료 정보 수집과 활용을 허용하는 '바이오뱅크법'을 제정해 민간기업의 바이오 연구 기반을 닦았다. 현재 핀란드에는 국가 단위 바이오뱅크 4개, 지역단위 바이오뱅크 6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조직 샘플은 295만5000명분, 혈액 샘플은 125만6000명분이다. 2017년에는 50만명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핀젠(FinnGe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유전자 정보의 분석과 활용을 금기시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핀란드는 정부가 나서 전 국민의 10%에 달하는 방대한 유전자 정보를 수집해 특정 질병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핀란드분자의학연구소(FIMM)의 마리 카우니스토 연구원은 "핀란드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모든 의료 정보가 잘 관리되기 때문에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이 핀란드에 연구개발 센터를 지었다"고 말했다. 바이오뱅크법이 통과되면서 유전자 정보를 모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결과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핀란드가 경제가 장기침제에 빠졌지만, 헬스케어 분야는 예외다.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혁 덕분에 수출 효자산업으로 부상한 것. 핀란드 헬스케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핀란드의 헬스케어 산업 수출액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22억9300만유로(약 3조원)로 집계됐다. 사라 해세인 핀란드 헬스케어협회장은 "헬스케어 산업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주목해야 한다"며 "GE헬스케어와 퍼킨엘머(Perkin Elmer), 플랜메카(Planmeca)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핀란드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헬싱키 =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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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9년 5월1일 수요일 (음력 3월27일 병신, 근로자의날)

▶쥐띠

하나가 둘이 되어서 협력을 이루는 운이지만 ㅂ, ㅊ, ㅎ성씨는 본인에게 도움 주는 자와 멀어지는 격. 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 2, 6, 7, 10월생 같이 사는 사람과 작은 오해가 있으면 침묵하지 말고 대화로써 풀어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갈 것.

▶소띠

이럴까 저럴까 두 갈래 길에서 헤매는 격. 1, 3, 12월생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를 생각하며 분수를 지키는 것만이 본인과 가정을 위하는 길이다. ㄱ, ㅅ,ㅇ성씨 지나친 연상이나 연하를 두고 갈등하는 수. 서두르지 말고 지켜보며 결정해도 늦지 않겠다.

▶범띠

어깨는 점점 무거워지는데 가지고 싶은 것 다 가지려다 애정도 사업도 실패를 거듭할 수 있다. 2, 5, 9월생은 마음부터 정리하라. 지금은 애정이니 사랑이니 넋두리하며 쫓아다닐 때가 아니다. 더 큰 것을 위해 벌여놓은 일에 좀 더 힘쓸 것. 파란색이 길.

▶토끼띠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천하를 얻을 듯하나 꿈이다. 빨리 깨달아라. ㄱ, ㅁ, ㅎ성씨 하늘의 뜬구름 잡는 식의 허황된 마음을 버리고 내실을 기한다면 사업에 길. 4, 7, 9월생 한번 의심하게 되면 작은 것까지 의심하는 습관으로 굳어짐을 알 것.

▶용띠

돈보다는 사람이다. 1, 2, 7월생은 가정에 좀 더 신경 쓰고 가족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질 것. ㅂ, ㅈ, ㅍ성씨 남에게 지지 않으려는 자존심을 강하게 드러냈구나.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미덕이 필요. 동,서쪽이 길.

▶뱀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하듯 사업도 애정도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재도전할 것. 5, 11, 12월생 운세가 교체되는 과정이다. 정신적인 압박감에 사로 잡혀 모든 일이 어수선하겠지만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면 좋은 일은 또 다시 온다. 용기를 가질 것.

▶말띠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라. 모든 화는 언행에서 비롯되는 법. ㄹ, ㅇ, ㅈ성씨 내 것도 아닌 남의 것으로 인심 쓰려다 화를 불러올 수. 3, 6, 9월생 강제하기보다는 협력하라. 범, 토끼, 닭띠와 친분을 돈독히 할 것.

▶양띠

자존심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들지 말고 남의 의견도 들어주는 습관을 가져야 할 때. 2, 7, 9, 11월생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분별없이 아무나 사랑하는 것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일. ㄱ, ㅅ,ㅎ성씨 자녀들에게 가르침이 무엇인가 생각하라. 빨간색이 길.

▶원숭이띠

현실에 충실하면서 잘못된 것을 반성하는 자세야말로 자신을 위하는 최선의 길이다. ㅂ, ㅅ, ㅇ성씨 혼자 할 일과 둘이서 할 일을 구분하라. 벅찰 때는 동, 남쪽 1, 7, 11월생의 도움을 받을 것. 필요 이상의 불만은 금물. 의류업은 길.

▶닭띠

자신만 생각하고 가정을 등한시하다 큰코 다칠 수. 생활 그 자체가 완벽할 수는 없다. ㄱ, ㄴ, ㅈ성씨 내 것에 만족을 느끼고 사랑할 줄 알아야 미래에 서광이 비친다. 2, 6, 9월생 쥐, 토끼, 말띠와 서로 보완해서 지켜 나가야 할 때다. 파란색이 행운.

▶개띠

어느 곳에서든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지만 남, 북쪽 사람과 특히 협력하라. 서서히 문이 열리겠다. 2, 5, 8, 12월생 ㄱ, ㅂ, ㅇ성씨 내 것을 남에게 빼앗기는 격. 부부는 서로 언행에 각별히 주의. 의견충돌 있을 듯. 1, 3, 6월생 검정색을 피할 것.

▶돼지띠

무엇인가 새롭게 하고자 해도 자금력이 미치지 못하니 매사 힘에 겨울 뿐. ㄱ, ㅁ, ㅇ, ㅊ성씨 갖고자하는 마음 있어 둘 셋을 잡으려하나 생각뿐이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구나. 2, 5, 6월생 남쪽사람 사귄다면 단념하라. 검정색은 불길.

구삼원 원장 02-959-8493, 010-5584-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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