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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 의사 2명이 퇴사한 뒤 의사를 구하지 못해 7개월 동안은 재택의료센터를 휴진했다가 이번달에 겨우 다시 문을 열었다.”
경기도 수원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동근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은 재택의료센터에서 일할 전문 의료진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의료 인력 풀도 적고 전문의 기본 연봉이 2억원을 넘어 인건비 부담도 크다는 것이다. 한 부이사장은 이번달에 의사 1명을 채용해 겨우 운영을 재개했지만, 아직 1명을 더 구하지 못해 ‘채용 공고’를 계속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릴게임5만통합돌봄 시행 2주를 맞았지만, 통합돌봄 방문진료·돌봄 서비스 연계 등의 핵심 인프라인 재택의료센터가 의료진, 사회복지사 등 필수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14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재택의료센터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재택의료센터 422곳
손오공릴게임예시 중 부산 기장군, 강원 홍천군, 경북 예천군 등에 있는 21곳은 ‘전담 인력이 퇴사해 구인 중’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환자 가정을 방문해 방문진료, 방문간호, 복약관리, 건강상담,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해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 2월 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해 지정된 의료기관 90곳을 포함해 전국 229개 시·군·구에 422곳의 재택의료센터를 지정했다.
의료취약지나 농촌 지역으로 갈수록 전문 인력 구인난은 심각하다. 충북 지역에서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한 의원은 임시 의사 1명만 있어 방문진료도 중단했다. 이 의원 관계자는 “원래 한달에 17번 정도 방문진료를 했는데 의사 휴직 뒤 현재는 방
바다이야기하는법 문진료를 못 하고 있다”며 “최근에 어렵게 임시로 오신 의사 선생님은 개인 사정상 주 3일만 진료를 볼 수 있어서 방문진료까지 하러 나가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재택의료센터의 필수인력인 의료진 수급을 위한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석재은 한림대 교수(사회복지학)는 “재택의료센터 한곳에서 의사, 간호사, 사회
바다신2게임 복지사 등 필수인력을 구성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들 필수인력을 연결해주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진숙 의원은 “통합돌봄의 성패는 현장 인력에 달려 있는 만큼, 재택의료센터가 인력난으로 멈추지 않도록 국가가 의료인력 연계와 운영지원 체계를 책임 있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는 주로 65살 이상 노인 위주로 이뤄지고 있고, 65살 미만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연계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복지부가 통합돌봄 시행 2주를 맞아 발표한 사업운영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통합돌봄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는 모두 8905명으로 집계됐다. 신청자 중 98.8%가 65살 이상 노인이었다. 장애인 통합돌봄 대상이 되는 65살 미만 장애인은 106명(1.2%)에 불과했다. 본사업 시행 뒤 서비스 연계가 확정된 대상자는 3250명인데 이 가운데 65살 미만 장애인의 서비스 연계는 단 1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연계 서비스 유형을 보면 가사 지원, 이동 지원 등 일상생활 돌봄(42.8%)이 가장 많고 이어 건강 관리·예방(18.2%), 장기요양(11.4%), 보건의료(10.4%), 주거복지(9.8%), 기타(7.4%) 순으로 나타났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