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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07 13:56
화물연대 총파업 첫날 37%8천200명 참여…곳곳서 물류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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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멘트-철강제품 출하 중단…국토부 "전체적으로 큰 차질은 없어"주요 물류거점에 군 위탁차량 등 관용 컨테이너 수송차량 투입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부산지부 조합원은 7일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화물연대 부산지역 본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2022.6.7 kangdcc@yna.co.kr(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고,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경우도 하루 물량 9천t(톤)의 출하가 스톱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다만 국토교통부는 전체적으로 아직은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에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총파업 출정식(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에서 열린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및 확대,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무기한·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2022.6.7 xanadu@yna.co.kr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 예정이다.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 인천, 경남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본부별로 파업 출정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충남, 제주 등 지역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오전 출정식에는 화물연대 조합원(2만2천명)의 약 37% 수준인 8천200명이 참여한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집회 과정 중 경찰과의 충돌 등 특이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국토부는 "주요 화주와 운송업체들이 집단운송거부에 대비해 상당수 물류는 사전 운송조치가 이뤄졌고, 항만 등 주요 물류거점의 상황을 고려하면 아직까지는 전국적인 물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 파업 앞둔 부산항 물류 비상(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을 하루 앞둔 6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2022.6.6ccho@yna.co.kr현재 전국 12개 항만은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항만의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 비율)은 68.1%로, 평시(65.8%)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하지만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이날 물류 현장 곳곳에서는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사태 장기화시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수도권으로 시멘트를 공급하는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에서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고,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 영월 등 주요 내륙사 시멘트 공장에서도 화물연대의 점거로 시멘트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시멘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다른 유통기지 봉쇄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지만, 파업 영향으로 시멘트 출하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유통업계는 전체적으로는 물류센터와 대형마트 지점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화물차주들의 파업 참여 비중이 크지 않아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파업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토부는 이날 파업 참여자들의 운송방해행위와 물리적 충돌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차된 화물차들(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주차되어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및 확대,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무기한·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2022.6.7 xanadu@yna.co.kr정부는 화물연대의 정당한 집회 등은 보장하겠지만, 정상 운행차량의 운송을 방해하는 등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과 관련해서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파업에 따른 물류 수송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국토부는 지역별 비상수송위원회를 통해 부산항과 인천항 등 주요 물류거점에 군 위탁 차량 등 관용 컨테이너 수송차량을 투입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일선 화물차 운전종사자들은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조하지 말고 생업에 지속적으로 종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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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오스트리아)=신화/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월1일 빈에서 열린 세계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 관리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7차 핵 실험이 임박했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가운데 실제 실험 시점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수일 안에 실험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아직 절차가 남아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6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 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연설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하나가 다시 개방된 징후를 관찰했다"며 "이는 핵 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밝혔다.국내 전문가들 중에서도 핵 실험 임박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그로시 사무총장 연설에 대해 "아마 갱도 근처가 치워졌을 것이다. 실험이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며 "시험장 주변이 정리되는 것은 이미 계측 장비가 설치된 이후"라고 분석했다.



[체르노빌=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도착해 기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그로시 총장은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36주년을 맞아 현장을 찾아 "러시아의 체르노빌 점령은 매우 위험했다"라고 밝혔다. 2022.04.27.다만 수일 안에 핵 실험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군은 풍계리에서 핵 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볼 증거가 포착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시설과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고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핵 기술 전문가인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그로시 사무총장 발표에 대해 "풍계리 상황은 (핵 실험) 임박이라기보다는 지금까지 나온 것과 유사하다"며 "(그로시 사무총장 발표는) 새로운 사실이라기보다는 넓은 범위의 핵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북한이 핵 실험 등에 활용할 핵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서울=뉴시스]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3번 터널 주변 현장.(출처= 비욘드 패럴렐 누리집) 2022.5.18. *재판매 및 DB 금지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영변 핵 시설 내 5메가와트(㎿) 원자로 가동 징후와 방사선화학연구실 활동 징후 등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강선 핵 단지와 평산 광산에서의 활동 징후 역시 포착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핵연료 생산 징후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이춘근 위원은 "5㎿ 원자로 가동은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것이고 방사화학실험실 가동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통한 플루토늄 추출을 뜻한다"며 "평산 광산 활동은 우라늄광 채굴이니 농축을 위한 핵연료를 지속 생산한다는 의미고 강선 핵 단지 활동은 영변 농축 공장과 함께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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