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원]어제(28일) 오후 1시 반쯤 하동군 적량면 한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온열질환자는 어제(28일) 6명 증가해 누적 환자가 2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로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이 각각 52명과 35명으로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호우 피해 성금 2천만 원 기탁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맡겼습니다.
이번 모금에는 강민국 도당 위원장 등 국민의힘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지역 당원들이 슬롯
동참했습니다.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 경보 해제…“집중호우 영향”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오늘(29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지점에 발령된 조류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조류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칠서지점은 지난 22일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당 180개, 지난 24일 456개로 관측됐시간외거래
습니다.
낙동강유역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유해 남조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밀양·하동·창녕 221만㎡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는 밀양 나노융합산업, 하동 이차전지 소재, 창녕 모빌리티 부품 분야 221만㎡를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하고, 1조 7,000억 원 규모 관련 기업 양음스탁
신규 투자를 추진합니다.
기회발전특구에 창업 또는 신설하는 사업장은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정주 여건 개선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대학생 모임 “경남 시내버스 요금 인상 철회해야”
'경남 시내버스비 인상 반대 대학생 모임'이 오늘(2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주일 동안 여론조사에 참여신천지
한 대학생 천여 명 가운데 91%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반대했다며 인상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경남의 시내버스 요금은 다음 달 1일부터 시 지역은 200원, 군 지역은 150원씩 오를 예정입니다.
해경, ‘잠수부 사망사건’ 업체 규정 위반 조사
창원해양경찰서는 최근 부산신항에서 잠수부 3명이 숨지거나 주식티커
다친 사고와 관련해 업체의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과 고용노동부는 잠수부들이 입수한 지 약 10분 만에 사고가 났지만, 감시인은 1시간가량 이를 몰랐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감시인이 1명만 투입됐고, 잠수부들에게 비상 기체통과 통화 장치도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창원 ‘800mm 극한호우, 물에 잠긴 경남’ 오늘 방송
KBS창원방송총국이 제작한 현장르포 '800mm 극한호우, 물에 잠긴 경남'이 잠시 뒤인 오늘(29일) 저녁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흘 동안 극한호우로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민들의 상황과 아픔을 전하고, 피해 극복을 위한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과 재난 대처 과정의 문제점을 함께 전합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