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내년이 '민생·성장·돌봄·기후'의 4대 전략 실현의 원년 될 것이다"며 광주시가 편성한 2026년도 본예산 7조6823억원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날 열린 광주시의회 본희의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지난 3년 반 동안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라는 양 날개를 달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망을 마련했으며 복합쇼핑몰로 도시의 매력을 키울 준비를 끝 오리지널골드몽 냈다"며 "이제 인공지능 전화(AX)실증밸리, 국가NPU컴퓨팅센터 설립, AI모빌리티신도시 조성 등 규제프리 실증도시 광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7조6823억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7조6043억원보다 780억원(1.0%)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6조2725억원, 특별회계는 1조4 황금성릴게임 098억원이다.
우선 침체된 민생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특례보증자금 75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노란우산 장려금 10억원, 공공배달앱 5억5000만원, 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6억40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12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발행지원 410억원과 중소기업 경영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안정자금 50억원, 수출진흥자금 30억원, 스마트공장 선도화사업 18억7000만원, 청년 월세 지원 79억6000만원, 구직활동수당 50억원, 성장프로젝트 27억원, 일경험드림 77억원을 반영했다.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 73억원, AI모빌리티신도시 구상용역 10억원, 미래차 전장핵심부품 플랫폼 알라딘릴게임 6억원과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그린스타트업타운 준공 41억9000만원, 창업펀드 5억원,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도 운영 103억원을 배정했다.
지역 대학과 동반 성장을 위한 예산 879억4000만원과 글로컬대학 육성 338억원 등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
어린이집 아동 필요경비 지원 대상을 5세로 확대하고 출생가정 상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생카드 지원 20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43억원, 손자녀 가족돌보미 8억원 등을 2026년도 예산에 포함했으며 누구나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사업 48억원, 정부형 통합돌봄 지원사업 27억원도 추가했다.
자동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도시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3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저류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정비, 취약지역 주거개선 등을 추진한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돌봄도시로서 인구위기 대응과 전 생애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일 앞에서 광주는 한마음"이라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핵심 전략에 집중한 2026년도 예산안은 민생은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 재정인 만큼 시의회에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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