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사진=황정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026년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9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경제 상황에 대해 게임릴사이트 "미국발 관세 전쟁과 EU의 비관세 장벽,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수출과 투자가 큰 부담을 겪었고 인구 구조 변화로 내수 위축과 저성장이 고착화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처음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5위 수출국이 된 점, K-뷰티·K-푸드 등 중소기업 제품의 선전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역 릴게임한국 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정책 방향으로는 현재의 '압정형 구조' 탈피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우리나라 830만 개 사업체 중 소상공인이 약 95%를 차지하고 소기업과 중기업은 4.7%에 불과한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 릴게임바다신2 '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AI 전환·활용 지원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소상공인·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규제 개혁과 노동 구조 혁신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 활 바다이야기슬롯 성화 등 6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는 '스스로를 단련하며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선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자강불식의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몽사이트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