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원] [앵커]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는 치안 유지에 한계가 따릅니다.
최근 농촌에 설치된 지능형 CCTV 시스템이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상황실에 알려주면서 치매노인 구조에서부터 화재·폭행 사건 대응까지 농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재래시장 장날, 차량과 사람의 왕래가 잦은 한 교차로 모습입니다.
이 상황이 실시간으로 지능형 CCTV상황실로 전달됩니다.
창녕군 전역에 설치된 1,40 손오공게임 0여대의 CCTV가 이처럼 실시간으로 현장을 감시합니다.
지난 12일 저녁 창녕군 부곡면 한 주택 앞마당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지능형 CCTV 시스템이 즉시 비상 상황을 감지해 상황근무자에게 알립니다.
2분 30초 만에 소방차가 출동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이현정/창녕군 영상정 릴게임방법 보통합관제센터 관리실장 : "야간이 문제입니다. 일단 연기 자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연기가 많이 발생했을 때는 불이 벌써 번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야간에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편입니다."]
범죄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지난 6월 중순, 밤 늦은 시각에 젊은이와 60대가 시비 끝에 주먹다짐을 벌이 바다이야기2 자, 상황실에서 이를 감지했습니다.
119구급차량이 8분 만에 출동하며, 자칫 중대 폭행범죄로 번질 뻔한 사건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지능형 CCTV는 야간 인력 공백이 큰 농촌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치매노인을 미리 찾아내는데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창녕에서 지능형CCTV를 활용한 사건해결 건수는 오션릴게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형섭/경위/창녕경찰서 : "농촌지역 특성상 목격자 확보가 어렵습니다. 이때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용의자 동선 파악하고 차량에 대해서 추적 수사할 수 있습니다."]
또, 남지교에 자살 예방용 CCTV와 알림 스피커를 설치해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치안 황금성슬롯 불안이 커지는 농촌에서 지능형 CCTV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그래픽:백진영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