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트/한규빛





16개월 된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해 결국 숨지게 한 친모와 계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이가 사망한 뒤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거짓 해명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구민기 부장검사)는 22일 친모 A(25)씨와 계부 B(33)씨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상습적 방임과 유기 정황도 추가로 확인해 관련 혐의를 적용했다.
릴게임종류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올해 9~11월 경기 의정부의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 C양을 수시로 때리고, 벽이나 대리석 바닥에 부딪히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폭행으로 C양은 전신 피하출혈과 갈비뼈 골절, 뇌 경막하 출혈, 간 내부 파열 등이 발생했고, 결국 외상성 쇼크로 숨졌다.
아이의 사망 직후 이들은 “목에 음식 알라딘릴게임 물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한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전신에서 멍 자국이 확인되자 “반려견과 놀다 생긴 상처”라고 허위 진술을 했고,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서로에게 범행 책임을 돌리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메시지 분석을 통해 두 사람이 “강하게 혼내겠다”,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릴게임바다신2 취지의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학대 이후 멍 크림을 검색하고 상처를 숨기기 위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은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두 사람이 공동으로 아동학대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주거지 CCTV 분석 결과, A씨와 B씨가 아이를 집에 혼자 둔 바다이야기릴게임 채 20여 차례 외출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상습 아동 유기·방임 혐의를 더해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범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C양을 출산했고, 사실혼 관계인 B씨와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는 지난해 11월부터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