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영덕지청도 한때 위험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1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구지검 영덕지청 주변 산에 검게 탄 흔적이 남아 있다.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산불은 지난 25일 영덕까지 번졌다. 2025.3.31 sds123@yna.co.kr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의성에서 시작돼 경북 북동부지역으로 번진 경북산불이 한때 영덕의 이재민 대피소를 비롯한 관공서, 기반 시설까지 태울 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역 주민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에 영덕으로 번진 산불은 강풍을 타고 시간당 8.2㎞ 속도로 확산했다.
불이 청송과 맞닿은 영덕의 서쪽 끝인 황장리에
한국장학재단 발표 서 동쪽인 영덕읍 노물리까지 26㎞를 가는 데 불과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굽은 도로를 차로 달려야 하는 사람과 달리 산불은 바람을 타고 산에서 산으로 가면서 빠르게 이동했다.
이 때문에 25일 오후 5시 54분 황장리 황장재에서 산불이 번진 사실이 확인된 뒤 2시간여 만에 영덕읍까지 산불이 들이닥쳤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대피소 근처까지 번진 산불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1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국민체육센터(오른쪽 뒤 건물) 주변 잔디밭에 검게 탄 흔적이 남아 있다.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산불은 지난 25일 영덕까지 번지면서 주민이 대피한 영덕군 영덕국민체육센터 주변도 탔다. 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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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외곽에는 영덕국민체육센터가 있다.
산불이 영덕읍까지 번질 당시 이곳에는 긴급하게 대피한 주민 상당수가 머물렀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이 때문에 소방·산불 진화 인력은 이곳까지 불이 번지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물을 쏘았고
선박브로커 겨우 막아낼 수 있었다.
31일 현장을 돌아본 결과 국민체육센터 입구에서 불과 70m 떨어진 잔디밭까지 탔고 비슷한 거리의 오십천 둔치까지 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센터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둔 대구지검 영덕지청과 대구지법 영덕지원 뒷산에도 불이 붙어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법원 관계자들은 직접 물
워크아웃제도란 을 뿌리거나 소방차를 동원해 산불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지원과 영덕지청에서 불과 100m도 안 되는 거리의 나무들이 검게 변해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영덕읍 외곽까지 불이 번지자 국민체육센터와 300m 떨어진 영덕군청에 있는 공무원도 대피령이 내려져 모두 군청에서 나왔다고 했다.
면사무소 위협한 산불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1일 경북 영덕군 지품면사무소(가운데 건물) 주변에 탄 흔적이 남아 있다.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산불은 지난 25일 영덕까지 번졌다. 2025.3.31 sds123@yna.co.kr
영덕읍에 있는 변전소도 자칫 산불이 옮아 붙을 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돌아본 변전소 주변의 자동차정비소나 택배 캠프 등은 모두 탔지만 변전소만 큰 피해 없이 서 있었다.
바로 옆 건물이 탄 지품면사무소도 잿더미로 변할 뻔한 일을 겨우 면했다.
영덕군청 인근에 사는 70대 주민은 "집에서 대피하면서 불이 날아다니는 걸 직접 봤는데 정말 무서웠다"며 "읍내 건물에 옮아 붙었다면 관공서뿐만 아니라 주택, 상가 등 전체가 탈 뻔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청에 있는 공무원한테까지 대피령이 내려졌을 정도니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는지는 말 다 한 것 아니냐"고 했다.
영덕 변전소 근처까지 번진 산불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산불'로 영덕 일대에 큰 피해가 난 가운데 30일 영덕군 영덕읍 외곽의 변전소 인근 자동차정비업체에 불에 탄 차가 놓여 있다. 2025.3.30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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