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범 전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이 2일 경상남도의회 프레스룸에서 2026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정민 기자
최해범 전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이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총장은 2일 경상남도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6년간 교육 현장과 행정 전반을 경험한 교육 전문가"로 소개하며 "정체된 경남교육을 바로잡고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체계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12년간 경남교육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수능 성적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학력진단 폐지 이후 학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적을 공개하지 않더라도 교사와 학부모는 아이들의 학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습 부진 학생에게 방과 후 보충 학습, 보조 교사
바다이야기 배치 같은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격차와 교사의 자율성 약화 문제도 지적했다. 최 전 총장은 "교육 현장은 자율만 강조되면서 오히려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밀학급, 상급학교 진학 불균형, 돌봄 공백 등도 해결이 필요한 과제로 짚었다.
유보통합의 방향에 대해서는 "유아만이 아닌 0~2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세 영아 돌봄까지 포함돼야 한다"며 "가정 어린이집과 영아 전문기관 운영을 교육청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600억 원이 투입된 태블릿피시 사업은 현장 혼란만 불러왔다. 사후평가나 보완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사 지위를 높이려는 게 아니라, 교육 정상화를 통해 학생을 보호해야 한다"며 "상담권과 수업
릴게임사이트추천 권 보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공교육 회복과 미래 대응 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최 전 총장은 "편향된 이념 교육이 아니라,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체계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학력 보장, 학력 회복, 교육 양극화 해소, 인성교육 강화, 인공지능 시대 대비를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백경게임 학교 중심의 인성·미래역량 교육과 함께 학생·교사·학교·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반드시 본선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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