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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2일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 “이번 대선은 개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한판 승부처가 될 것이고 이준석과 이재명(민주당 후보)의 일대일 대결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 교체 시도 사태로 자중지란에 빠지자 본인이 보수의 대안 세력, 이재명 후보의 유일한 경쟁자임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도덕과 정책으로 민주당과 당당히 경한샘 주식
쟁할 수 있는 정당은 개혁신당 하나밖에 없다. 이번 조기 대선에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세울 명분이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선 전 7만명이었던 저희 개혁신당 당원은 불과 한 달 사이 9만명을 넘어섰다”며 “특히 지난 며칠 동안 수천명이 한꺼번에 입당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온 국민이 지켜보셨릴게임 정보
을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문제로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겪다가 지도부가 종전의 당내 경선 결과를 독단적으로 파기하고 한 전 총리로 후보 교체를 시도하다가 무산된 사태를 꼬집은 것이다.
이 후보는 “이제 시대정신은 더 분명해졌다. 국민의힘은 이제 민주당이 아니라 자유통일당과 경쟁하는 황금성다운로드
정당이 됐다”며 “자유통일당에나 어울리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놓고도 스스로 선출한 후보를 끌어내리겠다고 새벽 3시에 계엄령을 선포하듯 후보를 교체하는 쿠데타 전문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삼스러운 풍경이 아니라 국민의힘은 원래 그랬던 정당이고 그에 실망한 목소리가 모여 개혁신당을 만드는 첫 발걸음이 됐다”며 “그리고 지빅tv
난 며칠간 수많은 공화주의자, 진실한 민주주의자들이 개혁신당에 새로운 희망을 걸고 입당해 주셨다. 그 열망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했다.
만 40세에 대선에 도전하는 이준석 후보는 “1971년 박정희 정권에 맞서 40대 기수론을 들고 일어났을 때 김영삼 전 대통령의 나이는 43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나이는 47세였다”며 “그로부터 2전문투자자
0년 뒤인 1991년, 5공 청문회 스타였던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안락한 길을 마다하고 3당 합당을 거절하면서 꼬마민주당을 선택했을 때 그의 나이는 마흔다섯”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다시 마흔의 정신으로 도전할 때”라며 “김영삼,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의 길. 그들의 용기를 오늘 다시 계승하는 이준석의 도전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호 공약으로는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들기’를 제시했다. 현행 19개 부처 중 유사·중복 업무를 하는 부처를 통폐합해 13개 부처로 개편, 안보·전략·사회부총리 등 3부총리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해외로 이전한 국내 기업을 국내 주요 산업 단지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러스트 벨트를 해소하겠다는 산업 공약도 발표했다.
지자체가 지역 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운용할 수 있게 법인세 자치권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노동 분야에서는 지자체가 중앙정부 소속 최저임금위원회가 정한 기본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30% 범위 안에서 최저임금 가감을 결정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회 복지 공약으로는 국민연금 구조 개혁을 통해 신(新)·구(舊) 연금 재정을 분리하고 확정 기여형 구조의 신연금을 도입해 ‘낸 만큼은 반드시 받는’ 연금 제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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