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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담은 시행규칙은 이르면 7월에 입법예고될 예정이다. 이후 약 3개월간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10월께 본격 시행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4월 간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책임 소재 등은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공청회에서도 의사, 간호사, 전문간호사, 체외순환모바일황금성
사 등 직역 간 이해충돌을 확인했을 뿐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가장 큰 쟁점은 기존에 의사만 수행하던 의료행위를 PA 간호사에게 어디까지 위임할 수 있느냐다. 복지부가 발표한 시범사업에 따르면 PA 간호사는 골수에 바늘을 찔러 조직을 채취하는 골수 천자, 수술 부위 드레싱, 피부 봉합 등 총 45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복급락장
지부 관계자는 "일부 의사는 요추·흉수와 같은 특수 천자, 절개, 배농(고름을 밖으로 빼내는 시술) 등이 허용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폐의 정상적인 팽창을 돕는 흉관 배액관 삽입·교체는 행위자를 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PA 간호사 교육을 총괄할 주체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정부는 여러 전인터넷증권사
문가 직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교육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 반면, 간호계는 간호사 단체에 교육기관 지정·평가·운영을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PA 간호사의 자격 조건도 논쟁거리 중 하나다. 복지부에 따르면 PA 간호사는 전문간호사 자격을 보유했거나 임상 경력 3년 이상인 간호사 중 일정한 교육 요건을 충족황사관련주
했을 때 활동할 수 있다. 이에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경력과 교육 이수만으로 PA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은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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