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일 인천 영종도 한 영화관에서 열린 ‘제5회 인천공항 카고 인(Cargo in) 영화제’ 에서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맨 앞 오른쪽에서 5번째)과 항공 물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지난 9~10일 인천 영종도 운서동에 있는 한 영화관이 통째로 대관됐다. 영화관을 빌린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다. ‘카고 인(Cargo in) 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항공물류 종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화합을 다지기 위해 2 검증완료릴게임 019년부터 ‘카고 인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아 공사는 더 많은 항공물류 종사자를 초청하기 위해 기존 물류단지 내 야외 체육공원이 아니라, 실내 영화관을 이틀간 대관(매일 오후 6시20분~오후 9시50분)했다. 상영작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나우유씨미3’.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700명보다 바다이야기예시 2배가 넘는 1150명여명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관 로비에 설치된 대형 백월(Back Wall), 포토존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형 백월은 인천공항의 물류성과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참석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물류 성과를 주제로 한 퀴즈와 현장 미니게임 이벤트도 신선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바다이야기꽁머니 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물류 성과 전시를 보면서 우리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니 자부심이 생겼다“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니 서로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사는 행사 일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활동 제한이 적은 실내로 행사 장소를 변경한 점, 프로그램 보완 등을 흥행 이유로 분석했다.
손오공릴게임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성과는 1만6000여 명의 항공물류 종사자분들이 헌신한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상생 협력해 글로벌 물류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