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 SK청솔노인복지관 명현수 문화복지팀장이 SK청솔노인복지관의 업무와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웃을 일이 많아졌다'며 어르신들이 손을 잡아주는 순간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15년째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SK청솔노인복지관. 그 중심에는 현장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복지사들의 노력이 있다.
명현수(38) 문화복지 바다이야기오리지널 팀장은 지난 2014년부터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구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노년사회화교육사업인 '청솔평생대학'과 회원들로 이뤄진 봉사단인 '솔향기봉사단'도 관리하고 있다.
명 팀장은 회원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적극성이 높아지는 모습을 볼 때 사회복지사로서의 자긍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명 팀장 야마토게임하기 은 "청솔평생대학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와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참여하시던 분들이 시간이 지나며 대회나 발표회, 전시회에 직접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복지관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저도 그 현장에서 성장하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 명현수 SK청솔노인복지관 문화복지팀장이 SK청솔노인복지관의 업무와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복지관 내에 형성된 협력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적인 조직문화는 복지사들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 팀장은 "동료 간 지지와 배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각자의 업무가 바쁘고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도우려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팀워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보다 릴박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은 명 팀장의 새로운 도전과제였다. 명 팀장은 "제한된 인력과 예산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세분화된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건강·돌봄·정서지원 등 복합적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의 낮은 급여 수준과 누적되는 체력·심리적 피로는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명 팀장은 "사회복지사는 분명히 우리 사회의 필수 인력이고 특히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그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처우 수준은 여전히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장기 근속을 어렵게 만들고 인력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명 팀장은 마지막으로 처음 사회복지사를 할 때 다짐했던 결심을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 팀장은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즐겁게 일하는 지금의 현장을 앞으로도 지켜나가고 싶다"며 "누군가를 도우며 보람을 느끼는 마음을 꾸준히 간직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이 기사는 인천일보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기획한 릴레이 연재의 6번째 편입니다. 매월 한 곳의 복지시설을 찾아가 그곳의 역할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5년 연재 끝)




[우리 동네 사회복지] ⑥ '수원 SK청솔노인복지관' 디지털·여가·돌봄…노년의 삶 제2막을 열다https://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