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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경북 북동 산지와 울진, 봉화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6월5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월요일인 5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한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은 "내일(5일)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적으로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북 내륙 등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대구 24도 △춘천 25도 △제주도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대전 36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대구 35도 △춘천 36도 △제주도 36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되면서 계곡이나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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