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370만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을 겨냥한 전방위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 상설특검은 계열사인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택배노조는 "물류창고 근로자의 사망 원인을 은폐했다"며 김범석 쿠팡 의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사회적 위기'로 규정한 정부는 범부처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 장덕준 씨는 지난 2020년 10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과로로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박미숙 / 고 장덕준 사이다쿨접속방법 씨 어머니 - "처음 사망하고 나서는 쿠팡은 전혀 저희에게 연락하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았어요. 저희에게는 자료도 주지 않고…."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은 "열심히 일한 기록이 남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물류센터 노동자 고 최성낙 씨의 산재 사망과 쿠팡의 불복 소송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택배노 10원야마토게임 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김범석 의장을 산재 은폐 시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쿠팡에 대한 첫 강제수사도 시작됐습니다.
상설특검은 어제 국내 물류를 총괄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쿠팡이 대관 업무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비밀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됐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023년 직원이 퇴직금을 받기 어렵게 취업규칙을 바꾸고 퇴직금을 주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정부 범부처 태스크포스도 구성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정원과 경찰청 등도 참여합니다.
정부는 쿠 야마토통기계 팡의 이번 사태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넘어 '사회적 위기'로 규정했습니다.
▶ 인터뷰 :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정부는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들의 의혹 및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쿠팡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정부는 원인 조사와 함께 책임 규명에 집중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 모바일야마토 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