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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근로시간, 유연근무제 도입 및 이용률, 남성 가사노동 시간 비중 등 25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하는 일·생활 균형 지수가 지난해 전국 평균 65.7점(가점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견줘 4.9점 상승한 것으로, 2018년 조사 시작 이후 역대 최고점이며 상승폭도 가장 컸다.
고용노동부는 29일 “17개 시·도 가운데 16개 지역에서 일·생활 균형 지수가 상승했다”며 “전국적으로 일·생활 균형이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시·도별 임금 및 근로시간보고서, 일·가정 바다이야기 양립실태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등을 근거로 △일(근로·휴가시간, 유연근무제) △생활(여가·가사시간) △제도(육아휴직, 보육시설) △지방자치단체 관심도(조례, 홍보) △가점(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5개 영역 25개 지표를 분석해 산출한다.
노동부는 “전 지역에서 남성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과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이 증가해 평균 게임릴사이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사 영역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 사용 사업장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사업장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 △초등돌봄교실 이용률 등을 토대로 점수를 산출하는 ‘제도’ 영역의 평균 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제도 영역 점수는 지난해 20.3점(25점 만점)으로, 2023년(17. 릴게임5만 5점)보다 2.8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일·생활 균형 지수(가점 제외)는 전남(73.1점), 대전(70.4점), 세종(68.4점) 순으로 높았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일·가정 양립 제도 인지도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사업장 비율을 보여 제도 영역에선 4위를, 지자체의 일·생활 균형 제도 홍보 노력, 일·생활 균형 릴게임신천지 관련 교육·컨설팅 비율이 가장 높아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대전은 초과근로시간이 적고 휴가 사용 일수가 많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세종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사업장 비율이 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부산은 초 야마토게임연타 과근로시간이 줄고 휴가 사용 일수가 늘어 ‘일’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평일 여가시간 충분도’와 ‘일·여가생활 균형 정도’ 점수(국민여가활동조사)가 올라 ‘생활’ 영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노동부도 육아기 10시 출근제 신설, 단기 육아휴직 도입 등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