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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상당한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물벼락이 예보되어 있고요.
많은 비로 인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250mm 이상, 남해안에 150mm 이상, 충청에 최고 60mm, 그밖에 수도권에는 최고 40mm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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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밤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동반될 텐데요.
제주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고요.
순간 풍속 초속 20~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강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최저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과 대전,핸드폰바다이야기
전주와 부산 2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과 춘천 30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일요일부터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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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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