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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인 전현희 의원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등과 함께 연 'in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전 당원 100% 투표’를 최근 페이스북에서 다섯 차례나 언급했다. “1인 1표 당원주권 실현의 본질은 전당원 100% 투표”(13일 페이스북)라며 당원 전체 투표를 독려했다. 당원 투표 절차를 알리는 포스터도 8차례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경쟁 주자인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는 “네거티브하지 않겠다. 정당방위는 하겠다”는 말을 지난 9일부터 다섯 번 페이스북에 썼다. 8일 “2대 1, 3대 1로 싸우면 많이 아프다”고 시작해 다른 당권 주자들로부터 1대 다(多) 구도로 공격받고 있단 글도 7차례 올리며 지지층의 감성을 공략했다. ‘투표율 제고’와 ‘동정심 유발’이라는 두 유력 주자의 상반된 메시지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선 “8·17 전당대회의 승패를 좌우할 권리당원들의 표심이 ‘깜깜이’다 보니 양쪽 모두 ‘내 편 늘리기’ 전술에 집중하고 있다”(수도권 의원)는 해석이 나왔다. 정청래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선언하기 전날인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김 전 총리의 측근이 선호투표제 도입에 반대한 친청 최고위원들과 부딪히던 시기 이를 비유한 만평과 함께 ″두들겨 맞으면 많이 아프다″는 메시지를 냈다 손오공릴게임추천 . 사진 페이스북 캡처 8·17 전당대회는 ‘당원·대의원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돼 권리당원의 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지만, 이들의 표심을 정확히 반영하는 지표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차기 민주당 대표 적합도’를 물어 22일 발표한 조사에서 정 전 대표는 25.7%, 김 전 국무총리는 21.5%를 받았다. 호남에서도 정 전 대표 34.0%, 김 전 총리 23.1%였다. 반면에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8~19일 호남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조사에선 김 전 총리 35.7%, 정 전 대표 24.8%였다. 조사 기관과 방식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자, 각 캠프는 여론조사 지표 자체를 불신하는 분위기다. 한 친이재명(친명)계 재선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의 답변을 곧 당원의 답변이라 볼 수 없다. 실제 투표장에 나올 당원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혀 머리가 아프다”고 토로했다. 한 친정청래(친청)계 의원 역시 “여론조사 지표는 유의미하지 않다. 오히려 강성 지지층이 모인 유튜브 채널 투표를 진짜 ‘바닥 당심’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결국 지표로 포착되지 않는 숨은 ‘진짜 당심’을 실제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각 후보가 자신의 지지층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동원 전술을 꺼내 들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릴게임 5만 . 이런 맥락에서 정 전 대표가 선택한 카드는 전통적 강성 지지층의 역결집을 노린 ‘동정심 유발’이다. 자신을 향한 타 주자들의 견제를 ‘1대 다(多)’의 외로운 구도로 부각해, 핵심 지지층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친청계 의원은 “정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공격받고 가끔씩 방어하는 ‘짠한’ 모습을 보면 위기감을 느낀 40~60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투표장에 나올 거라고 본다”고 했다. 정 전 대표가 승리한 지난해 전당대회가 대선보다 투표율이 10%포인트 가량 높았던 것도 40~60대 강성 코어의 역결집이 성공한 결과라는 게 친청계의 논리다. 반면에 김 전 총리 측은 총투표율을 높이면 정 전 대표의 지지세가 강한 강성 당원들의 표가 희석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권리당원의 표심은 어차피 데이터로 볼 수 없으니, 더 넓은 스펙트럼의 표를 반영하기 위해 제1구호로 전 당원 투표를 내건 것”(김 전 총리 캠프 관계자)이라는 설명이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2일 국회서 열린 ‘유튜브와 함께하는 당원과의 대화의 시간(백문백답)’에서도 “우리 당의 당원 주권이 한 단계 높아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숙제는 전 당원이 투표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승진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 전 대표의 지지 기반인 강성 당원은 이미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다”며 “김 전 총리가 최근 새로 유입된 친명 당원을 얼마나 투표에 참여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mwoo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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