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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이뻐 눈을 오가며 고조된 개념이 위에악수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 중 악수하고 있다. 2025.2.24


(워싱턴·파리=연합뉴스) 강병철 김동현 송진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회담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이견에서 비롯된 불편한 감정을 표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회담이 시작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감사를 표했으며, 트럼프 대 호주취업정보 통령도 마크롱 대통령이 화재 피해를 본 대성당을 훌륭하게 복원했다고 평가했다.
둘은 기자들 앞에서 미소 지으면서 양국 간 우정과 두 사람 간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를 강조하는 발언을 했으나 이견을 드러내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액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광물 유급휴가수당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차원에서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돈을 빌려주고 있다. 유럽은 돈을 돌려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팔을 잡고서 "아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돈을 냈다. 우리는 전체 (지원) 노력의 60%를 지불했다. 우리의 지원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대출과 보장, 지원금이다 리드코프천안 "라고 정정했다.
그동안 통역을 쓴 마크롱 대통령은 마음이 급했는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끊을 때는 영어를 썼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유럽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 2천300억달러어치가 있지만 우리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대출에 대한 담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그렇게 생 통신연체확인방법 각한다면 난 상관없다. 그들(유럽)은 돈을 돌려받고 우리는 그러지 않았지만 이제 우리도 돌려받는다"라고 말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EPA=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통신연체휴대폰개통 백악관에서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4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두 정상 부부가 파리 에펠탑에서 식사했는데 불어 통역이 없어서 자기는 마크롱 대통령의 말에 계속 고개만 끄덕였다면서 "그는 나를 제대로 팔아먹었다. 난 다음 날 미국으로 돌아가서 신문을 보고 '우리가 그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는데'라고 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말을 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손을 뻗쳤고 두 정상은 웃으면서 상대방의 오른손을 꽉 움켜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서 악수하게 되면 힘으로 압박하려는 듯 세게 잡고 놓아주지 않았고, 마크롱 대통령도 질세라 이를 악물며 대결하는 모습을 종종 연출했다.
AFP 통신은 이날 두 사람의 악수 시간이 모두 17초간 지속됐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불어로 길게 발언하자 "난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지만, 우아하고 아름다운 언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은 불어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영어로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하겠냐는 질문을 받고서 "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절대 어떤 조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는 이어서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확실한 안전보장을 받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G7 정상 화상회의서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 끄트머리에 앉은 마크롱.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두 사람의 공식 만남에 앞서 진행된 주요 7개국(G7) 정상 화상회의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민망한 상황도 연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함께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책상의 한가운데에 앉아있고, 마크롱 대통령은 그의 오른편인 책상 끄트머리 모서리에 겨우 앉아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왼편, 책상에서 다소 떨어진 자리엔 JD 밴스 부통령이 앉아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이 상황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을 집무실 책상 옆에 앉혀 굴욕감을 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G7 화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에 처음 도착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의전 담당 직원이 그를 맞이한 것을 두고도 결례라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온다. 다만 이때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만남 일정이 아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공식 회동을 앞두고는 직접 마중 나와 인사했다.



백악관 의전 담당 직원 인사받는 마크롱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공동 기자회견에 AP통신의 미국 주재 기자는 입장이 금지됐으나, 프랑스 주재 AP통신 기자는 참석했다.
프랑스 기자단은 프랑스 주재 AP통신 기자에게 첫 질문을 할 기회를 줬다.
백악관은 AP통신이 기사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미국만' 대신 원래 지명인 '멕시코만'을 계속 쓰기로 하자 AP통신 기자의 백악관 취재를 제한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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