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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유농업학회와 농협대학교 희망농업협동포럼이 21일 경기 고양 농협대학교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치유농업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한 ‘2025년 동계 공동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대학교 희망농업협동포럼


한국치유농업학회와 농협대학교 희망농업협동포럼이 21일 경기 고양 농협대학교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치유농업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2025년 동계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스터 발표와 연구윤리 교육을 시작으로 박상섭 한국치유농업학회장의 개회사, 릴게임손오공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장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치유농업의 확장이 지역 공동체 회복과 돌봄 서비스 강화,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신현철 고양시의회 부의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속가능한 치유농업을 위해선 농촌이 도시의 삶을 치유하고, 도시가 다시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는 상생 구조가 필요하다”며 “ 오리지널골드몽 치유농업을 지역경제의 신산업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장유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제1주제 발표에서 치유농업이 병의원과 연계하는 산학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우울증 고위험군이나 조현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울·불안 지표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를 봤다”며 “치유농업의 효과가 의료인에게 알려지면 야마토게임하기 건강보험이나 의료바우처 제도와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2주제 발표는 정운서 송호원 대표가 맡았다. 정 대표는 “현행 ‘농지법’과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치유농장에 실내교육장과 위생시설 설치가 어렵다”며 “이러한 제도적 한계가 치유농업의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3·4주제 발표는 김숙현 사리울농장 바다이야기5만 대표와 최인학 중부대학교 보건의료학부 교수가 진행했다. 김 대표는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지자극 치유농업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며 치유농업이 치매 어르신의 정서 안정, 인지 기능 개선 등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치유농업이 동물과 곤충으로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재욱 카톨릭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골드몽게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는 남기포 농협대 교수, 김종식 전 농협대 교수, 강동규 한국건강농업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치유농장 경영 현장의 법·제도적 어려움과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박 회장은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선 농민·전문가·학계 등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치유농업학회는 앞으로도 적절한 치유농업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치유농업 사업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