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5-05-30 02:46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 우주전함 야마토 먹튀 ←
|
|
글쓴이 :
 조회 : 78
|
http://91.rtb667.top [1] | http://89.rnd229.top [2] |
골드몽 ← 프라그마틱 슬롯 종류 ←┕ 55.rsg351.top ㎭尹지지 자유대학, "우린 극우 아니다" MBC 언중위 제소 MBC 센터장 "극우에 대한 기준 갖고 있지만 반론은 수용" 전문가 내란 옹호, 서부지법 폭동 가리켜 "극우 기준 부합" "한국에서 처음 극우 정의되는 과정, 언론이 기준 설명해야"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유대학' 학생들이 지난 3월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단체나 유튜버들이 자신을 '극우'로 표현한 언론에 대해 최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을 통해 반발하고 있다. 극우의 기준에 자신들 아파트 전세 이 부합하지 않는데 언론이 표현을 섣부르게 썼다는 주장이다. 언론은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을 극우라 쓸 수 없는 걸까. 극우 지목 당한 단체·유튜버, 중재위 조정 신청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단체 중 하나인 '자유대학'은 지난달 17일자 MBC <[단독] 기사 '좌표' 찍고 “댓글 바꿔라” 지령‥극우 유 김대영법률사무소 튜버 '여론 왜곡'> 기사에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법률 대리인은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을 변호하고 있는 임응수 변호사다.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언론조정신청서에 따르면 자유대학 측은 극우로 표현되는 것이 “모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자유대학 측은 “친중친북 전체주의를 반대하는 자유대학과 극우는 연결될 수 없는 것 카드사 순위 ”이라며 “현대적 다원주의를 옹호하고 보편적 기득권을 부정한 사실이 전혀 없으므로 (자유대학을) 극우 단체로 볼 수 없다”고 했다. 자유대학 측은 극우의 기준을 설명한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경향신문 인터뷰(1월22일)를 인용하며 이러한 주장을 폈다. 신진욱 교수는 인터뷰에서 “(극단주의는) 민주주의·인권·평등·법치같이 사회가 합의 남양주별내지구청약 한 보편적 가치를 부정한다는 것”이라며 “평등의 가치를 부정하는 특성이 가장 강하다. 계층·성별·인종에 상관없이 보편적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격렬한 저항과 증오를 나타낸다”고 했다. 자유대학 측의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매크로를 사용해 댓글 작업을 한 적이 없다”는 부분만 반론보도가 수용됐다. 성업공사 ▲ 지난 17일 성창경tv 유튜브 갈무리. MBC의 반론보도 수용을 '항복 문서'라고 표현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유튜브 채널 '성창경TV'도 지난달 10일자 MBC <선관위 찾아가며 “적진에 침투”‥ 김민전이 데려간 부정선거론자들> 기사에 대해 언중위 조정을 신청했다. 자신이 '극우 유튜버'로 묘사된 부분을 놓고 성창경씨는 “본인은 선거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하였을 뿐이며 현대적 다원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경우에는 해당 문구 그대로 반론보도가 수용됐다.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를 운영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버 '박광배'는 지난 1월 자신을 '극우'로 지칭한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모욕죄로 고소했다. '박광배'는 극우는 폭력을 수반하는 민족주의자여야 하는데 자신은 폭력을 사용한 적이 없으므로 극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극우의 정의, 언론이 적극적으로 공론화해서 규정해야” '12·3 내란' 이후 언론은 위헌성이 뚜렷한 비상계엄 옹호자들을 극우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이에 반발하며 소를 제기하거나 언중위 조정을 신청하자 '극우' 표현을 의식하는 현장 분위기가 생겼다. 한 일간지 기자는 미디어오늘에 “아스팔트 집회 자체는 보수라고 쓰고 있다. 비상계엄은 틀렸고 윤석열은 지지하지 않지만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지지자는 극우가 맞다고 본다. 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극우가 아니면 뭔가”라고 밝혔다. 한동수 MBC 취재센터장은 지난 26일 통화에서 “부정선거 의혹까지 포함해서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수준의 주장은 극우라 보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를 조장하는 주장도 마찬가지다. 일정한 기준을 편집국 내에서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저희의 의견 표명이라고 생각해서 극우가 아니라는 (당사자) 반론 정도는 실어주자고 내부에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정정보도 대상은 아니다. 극우란 표현이 틀렸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극우의 정의 역시 완전한 합의는 없다”면서도 “'내가 미워하는 정당과 사회집단을 없애기 위해 민주주의를 중지시킬 수도 있다'(계엄 옹호), '내가 위험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나 기관을 무력화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할 수 있다'(서부지법 폭동), '이 사회와 정부가 적(공산당 등)에 의해 점령되어 있다'(부정선거론) 등의 생각들은 전 세계의 극우 연구에서 널리 관찰되는 전형적인 세계관”이라고 평가했다. 자유대학 측은 신 교수를 인용하며 자신들이 '극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신 교수는 계엄 옹호 자체가 극우 기준에 부합한다고 봤다. 자유대학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윤어게인' 집회 등을 주최하며 윤석열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 교수는 “극우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싸잡아서 경멸하거나 증오해선 안 된다. 하지만 타인의 존엄, 공존의 전제를 파괴하는 행위가 우리 사회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다수가 그런 극우적 사고와 행동에 분명히 반대하고, 우리 공동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회'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는 지금 시기를 “한국에서 '극우'가 정의되는 과정”이라고 봤다. 서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극우가 핵심적인 문제로 들어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원래는 '우파의 극단' 정도가 정의였는데 내란이 발생하고 나서 우파 중 '반체제 세력', '반헌법 세력'이라는 의미가 (극우에) 담기게 된 것”이라고 했다. 과도기적 특성이 있어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일수록 언론이 극우 정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부당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헌재 판단에 대해 동의 안 한다는 의견 표명은 할 수 있는 주장”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다. (계엄은) 물리적 폭력을 동원해서 헌정질서를 엎어버리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이전 태극기 집회와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윤어게인' 등의 집회 역시 극우가 명백하다고 평가한 서 대표는 “언론사들은 극우라는 표현에 대해 자신들의 정의를 가지고 계속 써줘야 한다. 문제 제기가 와도 어떤 기준으로 극우를 쓰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며 “수동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판을 벌여야 한다. 어디까지가 극우인지 직접 나서 공론화해보자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