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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임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 중심'의 정책 입안과 집행에 매진하겠습니다."

보궐선거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4)은 인터뷰 내내 '현장'을 중시했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이 더 확고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살피며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포 지역 현안부터 경기 황금성릴게임 도 전역 교통 정책과 인프라 개선에 이르기까지 행정절차에만 얽매이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개선을 원하는 부분에 집중해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성 의원은 도내 민자도로 운영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생활 밀착형 교통 환경 개선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도로의 연장, 구조물 유형, 지역 특성 등을 황금성릴게임 반영한 차등 평가 기준을 도입해 획일적인 운영평가의 한계를 넘어 실효성 있는 평가체계를 마련했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앞으로 집행부 사업과 조례 시행 과정에서 도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우선적으로 반영되고 구체적 체감 효과로 이어지도록 알라딘게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군포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을 지역구로 둔 성 의원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인한 갈등이 지역의 주요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은 시흥 금이동 도리분기점에서 의왕 고천동 왕곡IC까지 약 15.2km 구간을 연결하는 민간투자 고속화도로 사업으로, 그중 5.4km 구 바다이야기부활 간이 군포시를 통과한다"며 "수리산은 군포시의 중요한 자연 자산이자 허파로, 이미 여러 터널이 관통 중인데 추가 3.5km 터널 공사가 이뤄진다면 환경적 회복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이 도로는 시가 추진 중인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과 중첩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 백경게임 군포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을 통해 미래형 도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고속화도로 사업이 이와 충돌해 도시 전체 계획의 정합성과 지속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