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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9-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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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24 대구경북취재본부는 추석 밥상머리에 오를 내년 지방선거를 둔 각종 '설' '설' '설' 등을 미리 점쳐본다.
9명의 국민의힘 기초단체장들 윗쪽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류규하 중구청장, 윤석준 동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김진열 군위군수, 최재훈 달성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김대권 수성구청장 [사진=각 기초단 퇴직급여 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선거는 여전히 국민의힘 우세가 점쳐지지만, 지역 민심은 단순한 구도 싸움을 넘어 정책 성과와 인물 교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현직 단체장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신용등급무료조회 정가 안팎에선 TK 민심의 최대 변수로 △지역 경기 침체 △고물가 부담 △청년 인구 유출 △공공 인프라 사업 지연 등을 꼽는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대구경북신공항, 산업선 철도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속도전과 재원 마련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경북도 또한 농촌 소멸, 산업단지 경쟁력 약화 등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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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군은 20여 명에 달하지만, 실제 경쟁구도는 6~7명으로 압축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추석 밥상머리 민심에서도 주요 후보군의 장단점이 비교되며 즉석복권 종류 ‘시장다운 후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주자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의원, 배광식 북구청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전 의원(현 2·28민주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홍석준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인 경쟁 주자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구윤 1년 예금 이자 철 경제부총리, 홍의락 전 대구시경제부시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북도지사 선거전은 상대적으로 잠잠하다. 이철우 현직 도지사가 활발한 도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잠재 후보군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 지사가 3선 연임 도전에 나설 경우, 선거 구도는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는 현직의 3선 도전 지역에 관심이 집중된다.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성과와 피로감이 동시에 평가대에 오르며 지역 민심의 선택이 주목된다.
재선을 놓고는 압도적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최재훈 달성군수가 국민의힘 공천에 멀치감치 앞서며 주목받고 있다. 반면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진열 군위군수는 재선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추석 밥상머리 민심은 단순한 선거 전망이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 구도를 미리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현직 프리미엄과 교체 요구가 맞부딪치면서 민심의 향방이 뚜렷하게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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