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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0-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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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추자 해상풍력 사업자 선정을 위한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사업에 시동은 걸렸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자도 동·서측 해역 일대 415㎢에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추자 해상풍력 사업.
국내 발전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사업자 공모 1단계 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중부발전이 2단계 평가를 통과해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15개월 동안 풍황 실측과 해저 지질 조주식생활백서
사 등을 통해 풍력 자원 개발 계획을 수립합니다.
사업 규모와 발전단지 배치, 도민 이익 공유 금액 등이 이 기간 확정되는 만큼 제주도의 행정적 지원과 조율이 필수적입니다.
[고경남/제주도 풍력발전사업심의위원장 : "2035 탄소중립에 접근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사업이니까. 같이 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해서 (제주아귀주식
도가) 사업자하고 도민하고 환경단체하고도 같이 어우러지면서."]
전라남도와의 해상 경계 갈등 조정과 계통 연계 등은 사업의 성패가 달린 과젭니다.
제주도와 전라남도가 협의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육지와 제주로의 원활한 계통 연계를 위해서도 'Y자형 에너지 고속도로' 같은 전력망 확충이 필요합니다증권투자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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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제주대학교 화공그린에너지학과 교수 : "대규모 송전망이 육지와 제주 사이에 추가로 건설이 안 되면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 계획이 제주도까지 연결해서 Y자형 형태로만 된다면."]
추자 해상풍력 사업은 제주도의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정책이 적용되는 첫 사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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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주도권을 쥐되, 민간과 협력해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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