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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이 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자체가 소각시설 확충 압박에
바다신게임 직면해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인천시는 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의 행정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기초지자체별 추가 소각장 건설을 위한 입찰공고 및 기본설계를 추진해 2027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매립 금지 시행으로 늘어날 생활폐기물 소각 수요를 당장 해
릴게임골드몽 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공공 소각시설이 확충될 때까지 지역 민간 소각시설 6곳을 모두 활용해 하루 평균 2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인천 10개 기초자치단체 모두가 민간 소각시설 활용을 위한 입찰을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나마 서울시 상황에 비하면 낫다는 평가도 나온다
백경게임랜드 . 서울시는 자체 민간소각시설이 없어 지방 민간업체 위탁 방침을 세우면서 '쓰레기 원정 처리'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서울의 생활폐기물이 인천으로 반입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민간 소각시설의 잔여 용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민간업체에 서울 물량 반입을 제한할 법적 권한도 없기 때문이다. 서울 물량이
골드몽게임 유입될 경우 인천의 자체 처리 여력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민간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공공 소각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지만 인천시가 추진 중인 권역별 광역소각장 조성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남부권(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을 담당할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될 예정이지만 북부권(서구·강화군)은 청라소각장 이전 후보지 12곳 모두 주민 반발이 극심해 2020년 이후 5년째 입지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동부권(부평구·계양구)과 서부권(중구·동구·옹진군)은 인천시와 10개 군·구 단체장이 협의체를 구성했으나 공공 소각시설 조성 논의는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정승환 국장은 "남부권은 인센티브와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협의가 진행 중이고, 북부권은 기초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속도를 높이겠다"며 "동·서부권 소각시설 논의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