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와 진공관, 폐오디오가 아날로그 음악 동호인들과 지역 작가, 지역민 손에 의해 새로운 예술 언어로 되살아나는 팝아트 전시가 창원에서 펼쳐진다.
창원지역 비영리단체 파랑새가 단체 창립 10주년 기념 기획전 'RE + ANALOG(다시 + 아날로그)'를 오는 10~15일 창원 성산아트홀 제6전시실과 전시동 1층 카페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계단이 언덕이 될 때'를 부제로 14명의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턴테이블 시대를 상징하는 소위 포노그래프 아날로그 오디오 음악과 이를 주제로 창작하는 작
야마토연타 가를 비롯해 진공관 오디오 애호가, 음악 동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팝아트 전시다.
폐기된 오디오와 진공관은 누리호 발사 장면으로, LP판은 피자·케이크 등으로 각각 새롭게 태어났다. 천장에는 거대 LP 미디어 아트가 전시 기간 내내 작동한다.
전시 부제인 '계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단이 언덕이 될 때'의 계단과 언덕은 각각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파형을 상징한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거대한 오디오와 수 천장의 CD와 LP가 사용된다.
K-POP 등 현대음악의 아날로그화를 표현하며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 LP에 헌정하는 퍼포먼스 작품도 눈에 띈다.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이번 전시는 전업 작가나 전문 갤러리가 주도하는 기존 전시와 달리, 지역의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가 주최·주관한다는 점에서 그 결을 달리한다. 파랑새는 음악과 미술 동호인 등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서 문화예술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전시를 기획하고 직접 작품을 출
골드몽 품한 이원우 파랑새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AI로 대변되는 디지털 대혁명 시대에 대한 경외감 이면, 고립되고 불안한 인간 내면에 자리한 아날로그의 따뜻한 반격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들의 예술적 흥미를 유도해 본다는 측면에서 'FUN(유쾌한)'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0일 오
릴박스 후 5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어반스케쳐스(USK) 창원'의 현장 소묘 퍼포먼스가 열리고, 캘리그라피 작가인 단예 최성임의 관람객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시연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