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 화장품 시장이 바이오 기반 기술과 결합되며 고기능 케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엑소좀·펩타이드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지면서 원료 고유의 진정·보습 효능을 한층 강화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GS샵이 올해 4월 출시한 '엑소프록실 시카 엑소조메소드 플러스 50 크림앰플'이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기술형 스킨케어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함량 엑소좀을 적용한 이 상품은 출시 6개월 만에 2만명 넘는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엑소프록실은 존스홉킨스대 출신의 서현선 대표가 연구 기반 포뮬러 기술을 토대로 만든 브랜드다. 연구실 수준의 포뮬러를 그대로 모바일야마토 제품화하는 '랩 다이렉트 방식'을 내세워 지난해 7월 공식 출시했으며, 과학적 설계에 기반을 둔 고기능 스킨케어라는 점에서 시장 내 차별성을 확보했다.
엑소프록실은 기존 대비 엑소좀 함유량을 약 2.5배 높였고, 피부 재생 관련 성장인자 성분과 펩타이드 조합을 강화해 기능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농축 엑소좀 포뮬러가 피부 장벽 관 릴게임 리와 광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엑소프록실은 4월 첫 방송 이후 10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 약 30억원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GS샵 대표 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상품을 GS샵에 들여온 안초록 상품기획자(MD·사진)는 브랜드가 시장에 등장한 직후 직접 구매해 사용하면서 제품력을 확인했고 브랜드 측에 먼저 방 온라인골드몽 송을 제안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가 입점을 타진하고 MD가 심사하는 통상적인 절차와 달리, MD가 먼저 '역제안'으로 섭외를 진행한 이례적 사례다. 이후 안 MD는 방송 준비 과정에서 홈쇼핑 고객 수요에 맞춰 엑소좀 함량을 한층 높이고, 인체적용시험 등 객관적 검증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방송 출시를 성사시켰다.
안 MD는 "출 사아다쿨 산 후 환절기에 피부 컨디션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존스홉킨스대 출신 연구자가 개발한 기술 기반 뷰티 포뮬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며 "크리미한 앰풀 제형의 흡수력과 메이크업 위에서도 도드라지는 광채가 돋보여 '홈쇼핑 고객들도 좋아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엑소프록실은 홈쇼핑 출시 이후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GS샵에서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의 실적을 기반으로 약국 채널 입점이 확대되고, 면세점에도 입점하며 판매 저변을 넓히고 있다. 홈쇼핑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신생 브랜드가 약국과 면세점으로 동시에 확장되는 사례는 흔치 않아 업계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안 MD는 "제가 경험한 효능과 효과를 고객 리뷰에서 다시 확인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윤균 기자]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