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형 AI 플래그십 전략 ‘WAH 프로젝트’ 첫 공개“원주를 AI 헬스케어 표준도시로”…중장기 비전 선포산·학·연·병·관 11개 기관 참여…공동협력 체계 구축



원주시청


원주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원주시는 2일 시청에서 AI위원회와 AI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원주형 AI 전략 'WAH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미래 도시 비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가 디지털 헬스케 릴박스 어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지역 산업 전반을 AI 기반 혁신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원주시 AI위원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데이터, AI, 의료기기, 산업정책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시장 직속 정책 자문 기구로서 AI 전략·기술 자문과 정책 방향 설정을 맡게 된다.
릴박스 AI추진단은 이병철 경제국장이 단장을 맡아 AI 정책 기획·조정·집행을 총괄한다. 시는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 상설 조직인 'AI융합팀'을 신설해 행정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AI혁신을 이끌 핵심 전략인 'WAH 프로젝트(Wonju AI for Healthcare)'를 처음 공개했다.
게임몰릴게임 WAH 프로젝트는 원주시가 보유한 공공 의료데이터, 탄탄한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대학·병원·연구기관의 인프라에 AI기술을 결합해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헬스케어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명 'WAH'에는 혁신의 순간을 표현한 감탄사 '와!(WAH)'의 의미가 담겼으며, 앞으로 원주의 미래 도약을 상징하는 도시 브랜드로 활용 바다이야기꽁머니 될 예정이다.
중장기 AI 비전도 선포했다. 비전에는 △AI 인프라 구축 △AI 전문 인재 양성 △AI 헬스케어 산업 상용화 등 원주시가 나아갈 핵심 전략 방향이 담겼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AI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11개 기관이 공동협력(MOU)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릴박스 참여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원주연세의료원, 한라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이다. 의료데이터, AI 교육·실습, 임상 실증, 산업화 지원 등 분야를 맡아 공동 연구·실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WAH 프로젝트를 통해 원주가 우리나라 AI 헬스케어의 표준도시가 될 것”이라며 “AI위원회와 AI추진단이 원주의 드림팀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