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연구소 회원들이 16일 공주 민갤러리에서 작품을 건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화연구소 제공


우리 전통 민화(民畵)의 아름다움을 재확인하고 창작 기법을 계승하는 전시가 16일 충남 공주시 웅진로 민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공주의 민화연구소가 준비한 '민화에 반하다:일상에 스미는 전통의 울림' 기획전이다.
이연희 소장 지도를 받아온 회원 16명이 40여점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냈다. 민화연구소는 전통 기법의 교육과 창작으로 민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민화는 행복·건강·번영을 기원하는 서민 릴게임사이트 의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을 상징을 통해 담아온 전통 예술이다. 따뜻한 색감과 상징성은 회색빛과 직접성의 오늘날 도시 문명에 숨 쉴 여유를 준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화조도, 책가도, 십장생도, 파초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파초도'를 출품한 김양희 씨는 "파초를 그리며 다시 피어나는 저 자신을 응원했다"며 "비바 바다이야기APK 람 속에서도 새잎을 밀어 올리듯, 다시 시작하고픈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현대인의 일상의 시선과 경험, 감성이 민화란 전통적 형식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이 소장은 "민화는 오늘의 삶을 자연스럽게 품어주는 예술"이라며. "이번 회원전은 그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나누며, 전통 민화가 일 골드몽 상 속에서 어떻게 다시 숨 쉬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민화에 반하다' 포스터.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