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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동물보호센터 신축과 입양지원 등 지역 맞춤형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입양·기증은 늘고 안락사율은 감소하는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부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시행 중인 가운데 광주의 선도적인 동물복지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시는 국비 등 총 45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99.8㎡ 규모의 신축 동물보호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유기견 200마리를 수용삼일 주식
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진료실, 미용실, 입양상담실 등 시설을 갖췄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8만 6천72마리로, 2020년 5만239마리에서 4년 새 71%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과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백경게임
교육 지원사업'도 처음 도입했으며, 기존 보호센터와 통합해 시가 직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센터에는 개 239마리, 고양이 208마리(길고양이127마리 포함) 기타1마리(토끼)등 총 448마리의 동물이 보호중이다. 센터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동물들이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책 효과도 뚜무료충전바다이야기
렷하다. 입양·기증 비율은 꾸준히 증가했고, 증가하던 안락사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3천17마리 중 입양·기증이 741마리(24.6%) 안락사는 275마리(9.1%)였다. 2023년에는 3천139마리 중 입양·기증 816마리(26%), 안락사 420마리(13.4%)였다. 2024년에는 2천595마리 중 입양·기증 883마리(SKC 주식
34%)로 대폭 늘고, 안락사는 354마리(13.6%) 소폭 감소했다.
올해 1~5월에는 745마리 중 입양·기증 266마리(35.7%), 안락사 67마리(9%)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유기동물 발생도 감소 추세다. ▲2022년 3천138마리에서 ▲2024년 2천551마리 ▲2025년 1~5월 787마리로 줄었다싼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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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호남 최초로 유기동물 입양 시 1년간 펫보험 가입비를 전액 지원하고, 입양 초기 의료비(마리당 25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 내장칩 등록, 맹견 사육허가제 도입 등 소유자와 영업자에 대한 관리책임도 강화했다. 또, 영산강변에 반려동물 문화공원과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동물복지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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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물보호센터에서 일부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복지기반시설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동물복지 인프라와 지원정책을 강화하며, 입양 활성화와 안락사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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