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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0-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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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인터뷰이(가운데) [본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 기자= "40여 년 만에 한국의 친엄마를 만나면 첫마디로, 만나 주신 용기에 감사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다음에 저를 세상에 낳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할 것입니다. 황금성용가리
그리고 나는 한국의 친엄마와 함께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엄마와 같이 삼계탕을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김치를 담그고 싶습니다."
한국 출신 40대 네덜란드 여성 입양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터뷰는 SNS를 통해 지난 9월 28일부터 수차례 진행됐다.
태어난 지 2년 만에 네덜란드로 입양증권동향
간 이 여성은 13세 때 양부모 집에서 쫓겨나 보호시설과 위탁가정을 오가야 했다. 16세 때부터는 독립해서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했다. 그는 혼자 힘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해서 암스테르담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이 여성은 올해 2월 난소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그는 한국의스탁시그널
친엄마를 애타게 찾고 있다. 그렇지만 아동권리보장원(NCRC)과 당국은 해외 입양인들의 친가족 찾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 여성은 "당시 입양은 인신매매였고, 불법행위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입양서류에 나의 친어머니 이름은 '이 00'으로 기록돼 있지만 최씨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입양 전에 친부모 내일주식전망
마음이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6개월 동안 기다리도록 했던 규정이 있었지만, 나는 2개월 만에 네덜란드로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불법 입양에 대한 공식적인 서면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외 입양 전면 중단과 함께 한 부모와 저소득 가정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입양특례법과 개인정보 보호법도 개정해서 입양인들이 친가족을주식투자전문가
보다 수월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입양 가족을 찾는 단체 FPF(Find Parents Family)의 공동대표인 류동익 박사(사회복지학)는 "보건복지부와 NCRC는 난소암 투병 중인 이 네덜란드 입양인의 부모 찾기를 적극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입양인은 어린 시절에 어려움을 홀로 견뎌냈고, 지금은 몸이 아픈데도 한국의 친부모를 많이 걱정할 정도로 착한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친엄마는 딸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줬으면 한다"고 했다.
네덜란드 중학교 시절 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인터뷰이(맨 왼쪽 검은 상의) [본인 제공]
<1차 인터뷰 기사 요약>
[삶] "엄마, 원망 안해요, 제발 만나주세요"…암투병 입양인 눈물(9월30일 송고)
나는 2살 때인 1982년 4월에 네덜란드로 입양됐다. 부모님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낳았다. 그때 친어머니는 16∼17세였다. 이후에 어머니와 아버지는 별도로 결혼해서 각각의 가정을 꾸렸다.
네덜란드의 양부모는 평범한 중산층이었다. 양어머니는 차분함과 규율, 절제를 중시하셨다. 반면에 나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하고, 다재다능한 아이였다. 이런 나를 양어머니는 좋아하지 않았다. 꾸중과 비판이 많았고, 인정은 적었다.
내가 학교에서 그린 그림을 어머니께 자랑스럽게 보여드렸을 때 어머니는 아무런 언급 없이 그걸 옆으로 치웠다.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어느 날 나는 하지도 않은 일로 억울하게 누명 쓰고 양어머니로부터 뺨을 맞았다. 그리고 머리채를 잡혀 계단 위에서 아래까지 끌려내려갔다.
내가 13세 때, 어머니는 격한 다툼 끝에 나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그다음 날에는 내 개인 물건들이 어머니 손에 의해 가방과 상자에 싸여져 있었다.
나는 소녀보호소와 위탁가정을 거쳐 16세 때는 독립해야 했다. 학업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병행했다. 오후와 저녁에는 텔레마케팅 회사에서 일했고, 밤에는 우편 분류 센터, 주말에는 가게나 음식점에서 일했다. 때로는 일을 하느라 학교에 가지 못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작은 방을 빌렸고, 생활비와 학비를 댔다.
나는 힘들었고 외로웠다. 그리고 너무 일찍 어른이 됐다. 장을 보고, 요리하고, 세탁하고, 집세를 내야 했다. 어떤 때는 방(룸)을 잃고, 새 거처를 찾아 헤매기도 했다.
이때 추운 거리에서 눈 덮인 집 창문 너머로 가족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그때는 내 삶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비참하게 느껴졌다.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공부가 나를 지켜줬다.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나는 암스테르담 대학교에 진학해서 사회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현재 나는 예술문화 분야에서 프리랜서 정책 자문을 하고 있다.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일도 한다. 현재 동반자와 함께 살고 있으며, 나에게는 10대 후반의 두 자녀가 있다.
올해 2월 나의 몸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이후로 수술받아서 난소와 복부의 종양을 제거했다. 최근 세 번째 수술까지 무사히 마쳤다. 현재는 깨끗이 정리된 상태다. 앞으로는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며 지켜볼 예정이다.
"내가 태어난 땅의 꽃" 인터뷰이가 한국 방문 때 주워서 네덜란드로 가져와 보관 중인 말린 꽃 [인터뷰이 제공]
<친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요약>
[※ 편집자 주= 1차 인터뷰 기사에 수록된 편지를 요약한 것입니다.]
어머니 최 여사님께'
뵙고 싶어요.
저는 지금까지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지만, 제 마음속에는 늘 어머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누구이신지,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해외로 입양됐습니다. 낯선 땅에서 자라면서도 제 마음 한쪽 편에는 항상 한국과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른이 됐으며 이제는 제 뿌리를 찾고 싶고, 제 가족 이야기를 알고 싶습니다.
어머니, 저는 이미 어머니의 또 다른 자녀, 1983년에 태어난 남동생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내년 3월 한국에 가서 어머니를 찾으려 합니다.
부디 마음을 열고 저희를 만나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부끄러움이나 두려움 때문에 저희를 피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어머니께 원망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게 생명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바라고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삶이 더 나아지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사랑합니다, 어머니.
오르간 연주를 가르쳐준 동네 이웃 아주머니와 함께한 어린 시절 인터뷰이 [본인 제공]
<인터뷰 2차 기사 질문-답변>
-- 본인은 왜 애타게 한국의 친엄마를 만나고 싶어 하나.
▲ 나는 입양되면서 내 안의 정체성과 문화의 뿌리를 잃었다. 입양 서류에는 어머니 존재가 지워졌다. 마치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돼 있다. 부모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이다. 이제 내 뿌리를 되찾고 싶다.
-- 어머니를 올해 만난다면 43년만인데, 가장 먼저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 "어머니, 저희를 만나 주신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머니의 첫째 자녀이자 딸입니다. 저를 세상에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 그다음에는 어머니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
▲ 지금까지 어머니의 삶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어머니와 가족이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듣고 싶다. 우리 집안의 가계도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 어머니와 함께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어머니와 같이 삼계탕을 먹고 싶다. 또 어머니와 함께 김치를 담가 보고 싶다.
-- 왜 삼계탕과 김치인가.
▲ 나에게 삼계탕과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한국 어머니와 가족, 그리고 가정의 상징이다. 삼계탕은 아픈 가족을 위해 정성껏 끓여주는 한국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김치는 수많은 세대의 손길이 이어져 온 한국의 전통 음식이다. 재료를 썰고, 버무리고, 숙성시키는 그 손길 속에는 어머니의 삶이 담겨 있다. 어머니와 함께 그런 음식을 먹고 만든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과 시간, 그리고 뿌리를 나누는 일이다.
"네덜란드에서 만들어본 한국음식" 인터뷰이는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음식인 보쌈 요리를 만들어보곤 한다고 했다. {본인 제공]
-- 친아버지는 언제 처음 만났나.
▲ 나는 2023년 초에 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그 순간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이 제자리를 찾는 듯한 깊은 감동이었다. 첫딸로서 서로에게 즉각적이고 깊은 연결을 느꼈다.
-- 아버지를 어떻게 찾았나.
▲ 정말 동화 같은 일이었다. 2022년 12월 나는 한국 출신 입양인들이 친가족을 찾는 국제 페이스북 그룹(Korean Adoptees searching for their birth families)에 친부모를 찾는 글을 올렸다. 이 그룹은 회원이 1만여 명이나 되고, 입양인들이 가족 찾는 글을 매일 게시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며칠 뒤 서울의 OO 경찰서 실종수사팀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다. 그는 내 글을 읽었다면서 부모님 찾는 일을 도와도 되겠냐고 정중하게 물었다. 그 경찰관은 내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2주 만에 아버지를 찾아냈다. 그 경찰관은 나의 아버지를 직접 만났고, 딸과 상봉하도록 설득했다.
지난해 한국 방문했을 때 인터뷰이 [본인 제공]
-- 친아버지를 찾은 뒤에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 결과는 어떠한가.
▲ 입양 가족을 찾는 단체 FPF를 통해 한국사회봉사회(KSS)와 아동권리보장원(NCRC)과 접촉했다. 그 결과, 어머니를 만나는 것은 실패했다. 내 입양서류 속 어머니의 인적 사항이 사실과 달랐기 때문이다.
-- 그 이후 NCRC가 본인 남동생의 요청을 받아들여 친어머니의 주소를 확인하고 등기 우편까지 보냈다고 하던데.
▲ 남동생은 미국으로 입양 갔다. 우리 남매의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는 다르다. 그런데 남동생의 원본 입양서류에는 어머니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었다. NCRC는 이 정보를 토대로 어머니 주소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을 보냈다. 첫 번째 등기 우편은 2025년 4월 중순에 발송됐다. 답변이 없었다. 두 번째, 세 번째 등기 우편이 친어머니께 갔지만 어머니는 반응하지 않았다.
-- NCRC는 이제 어떤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NCRC가 내 개인 편지와 사진을 어머니께 직접 전달해줬으면 한다. 형식적인 등기 우편보다는 그런 방식이 훨씬 더 어머니 마음에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입양 직후의 어린 시절 인터뷰이 모습 [본인 제공]
-- 본인의 입양은 합법적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나.
▲ 불법적이었다. 나는 1982년 2월에 입양기관인 한국사회봉사회(KSS) 산하 보육시설에 보내졌고, 1982년 4월에는 네덜란드로 입양됐다. 불과 두 달 만에 이뤄진 일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친부모 마음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6개월간 대기토록 하는 규정이 있었는데,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매우 신속하게 나의 입양이 진행됐다.
-- 입양과정에서 다른 문제가 있었나.
▲ 친어머니에 대한 정보가 거짓이거나 정확하지 않았다. 내 입양 서류에는 어머니의 이름이 '이 00'으로 기록돼 있다. 아버지한테 확인한 결과 실제 어머니의 성은 최(Choi)씨다. 그리고 당시 어머니는 서울 친정집으로 돌아가 살고 있었는데, 입양서류에는 '집을 나가서 행방불명된 사람'으로 기록돼 있다. 게다가 KSS는 나의 가짜 호적(고아 호적)을 만들었다.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기가 1인 가구의 세대주로 등록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많은 아이가 고아가 아닌데도 고아로 둔갑해서 입양 상품처럼 취급됐다. 지방 행정기관 등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입양정보 공개 청구 중단돼서는 안 된다" 입양기록긴급행동이 2025년 7월 11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입양정보 공개 청구 중단에 대한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 당시 입양특례법 위반도 있었나.
▲ 이 법률은 '미성년자 입양에는 반드시 부모나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 누구도 입양에 동의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왜 이런 서류 조작과 불법이 있었을까.
▲ 빠르게 입양 보내기 위해 아이를 법적으로 입양 가능한 상태로 만들다 보니 이런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입양은 인신매매였다고 했는데, 그렇게 보는 이유는.
▲ 그 당시 입양은 아이의 보호나 복지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수요-공급의 논리가 작동한 거대한 시장 구조였다. 해외의 입양 부모들은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할 때 많은 돈을 지불했다. 나의 양부모 역시 네덜란드 돈으로 1만길더, 한국 돈으로 250만원 이상 되는 돈을 한국 측(입양기관)에 냈다고 기록돼 있다. 그 금액은 현재 기준으로는 수천만 원이나 되는 큰돈이다. 가정에서 분리된 아이를 입양 보내는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인신매매와 다르지 않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빌딩 [SNS 캡처 사진]
-- 입양 기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입양기관들이 우리 입양인들에게 끼친 고통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과가 말로 끝나서는 안 된다. 입양인들이 자기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 국가와 함께 피해 보상도 해야 한다. 입양은 사실상 아동 인신매매였고, 그 과정에서 입양 기관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 NCRC에 하고 싶은 말은.
▲ 아동권리보장원이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입양인들의 권리 회복을 진정으로 도와줘야 한다. 입양인과 친가족이 상봉하려면 형식적인 등기 우편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친가족에게 직접 전화하고, 입양인들이 쓴 편지를 직접 전달해야 한다. 해외로 입양된 자녀들이 애타게 친부모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그 친부모들이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NCRC는 입양인의 요청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것이 인권을 중시하는 기관의 기본자세다.
9월22일 국회 보건복지위에 출석한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왼쪽) [연합뉴스 사진]
-- 정부와 국회에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 한국은 짧은 기간 안에 강하고 부유한 나라로 성장했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 자부심에는 과거의 잘못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도 포함돼야 한다. 성숙한 국가라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해외 입양인에게 가해진 고통을 인정해야 한다. 20만 명이 넘는 한국 아동들이 해외로 보내졌고, 그 결과로 조국을 잃었다. 이들 입양인이 원한다면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 정부와 국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 입양인들이 한국 이름과 국적, 여권을 무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한국 내 주소가 없더라도 주민등록번호와 신분증(ID카드)을 발급해줘야 한다. NCRC에 충분한 예산과 인력을 배치해서 입양기록과 사진이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비영리단체, 전문 연구자, 가족 찾기 전문가들과 협력해 친생부모를 찾는 입양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 입양인들과 함께 실무단을 만들어 구체적인 보상방안도 논의해야 한다.
keun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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