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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해변 진입 인근에서 확인된 휴게소 안내 표지. 지명이 누락돼 목적지 판단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의수 기자


영덕~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해 장사해변 방면으로 이동하려는 운전자들이 해당 진출입 지점에서 '장사'라는 지명 표기를 확인할 수 없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표지판에는 원래 '장사해맞이휴게소' 또는 '장사 방면'으로 표기돼야 할 부분이 '휴게소'라는 단일 문구만 적혀 있어, 초행 운전자는 이곳이 장사 지역과 연결되는 출구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2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남영덕 IC에서 국도 7호선(동해대로) 방향으로 약 1km 이동하면 장사해변으로 내려가는 주요 진출입 지점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지점 표지판에는 '장사'라는 지명 안내가 전혀 없고, 운전자가 가장 먼저 마주치는 표지는
'휴게소 100m', '휴게소 입구' 등 휴게소 안내뿐이었 릴게임종류 다.
문제는 이 지점이 장사해변·장사마을로 이어지는 실제 출구임에도 불구하고, 표지판 어디에도 '장사'라는 지역명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즉, 장사 방면 진출지임을 알려주는 표지가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단순 휴게소 안내만 되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장사로 이동하던 운전자가 출구를 지나치거나 릴박스 혼란을 겪는 사례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장사로 가는 길인데 표지판에는 계속 휴게소만 적혀 있어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웠다"며 "지명이 없으니 초행자는 당연히 헷갈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도로표지 설치 기준에서도 지명 안내는 필수로 규정된다.
국토교통부 ' 릴게임모바일 도로표지규칙'과 한국도로공사 '도로표지 설치·관리 매뉴얼'은 지역명·행선지를 명확하고 반복적으로 안내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과 외지인 유입이 많은 지역의 경우 지명 중심 안내가 분기점 판단 오류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다고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한국도로공사 포항영덕사업단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은 "현재 표지는 기준에 맞게 설치돼 있으며, 장사 방면 표지에 대한 공식 민원은 접수된 바 없다"며 "기준 미달이 확인될 경우 보완을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설치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