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쌓인 지방은 당뇨병, 심장병 등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 복부를 중점으로 관리하는 전략은 건강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뱃살이 많다면 여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유독 복부에만 살이 찌는 원인을 알아본다.
1. 왜 뱃살만 자꾸 늘어날까
사람마다 살이 잘 붙는 부위에 차이가 있다. 몸은 날씬한데 얼굴만 통통한 사람이 있고, 하체 중심으로 살이 찌는 사람이 있으며 뱃살이 잘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생긴다. 하지만 꼭 유전자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살이 찔 때 복부에 먼저 지방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단순 탄수화물이 든 음식이 문제가 된다. 식이섬유는 불충분하고 당분 함량은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인슐린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해 칼로리가 지방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에서 뱃살이 늘어난다.
유전적 요인은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결국 뱃살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더불어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통한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뱃살 관리가 보다 수월해진다.
2. 왜 복근운동을 하는데도 뱃살은 안 빠질까
복근운동으로 살을 빼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복근운동은 뱃살을 태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칼로리 소모 효과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6주간 복근운동을 하도록 한 결과, 복부 지방을 없애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운동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대표적인 복근운동인 윗몸일으키기도 사실상 복근보다는 엉덩이 굴근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뱃살을 뺄 목적으로 운동한다면 반드시 주 2~3회 정도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3. 왜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 많을까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보는 생활을 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가만히 앉아있는 동안 소모되는 열량은 1시간 기준 9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주로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움직임이 많은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보다 허리둘레가 두껍고 심장질환 위험률이 높다. 하지만 직업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생활 속에서 좀 더 걷고 서고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출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걷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하거나, 회사 내에서도 1시간 단위로 복도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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