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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6 16:38
[분양 포커스] 3.3㎡당 1500만원대 인기 중소형, 강남생활권·숲세권·초역세권 27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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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파크로얄&파크뷰
지하철역까지 280여m에 불과한 서울대입구역 파크로얄&파크뷰 투시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의 초역세권에 초대형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서울대입구역 파크로얄&파크뷰’다.

현재 이 아파트는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고 2차(전용 59·84㎡ 1299가구) 조합원을 모집하고있다. 서울 도심 관악구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전체 전용 59·84㎡ 2700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공급가는 일반분양보다 약 10~20% 저렴한 3.3㎡ 당 1500만원대다.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단지 안에 1만 그루 편백나무 숲
이 아파트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풍부할 전망이다. 내부는 4베이 구조로 개방감이 뛰어나며 드레스룸·파우더룸·부부욕실을 갖춘다. 또 대형 베란다에는 자동 빨래걸이와 세탁실을, 주방엔 팬트리가 각각 제공된다.

단지 내부도 쾌적하게 설계됐다. 우선 친환경 시멘트로 시공해 라돈 등 유해물질을 차단한다. 여기에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로 코리티졸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는 1만 그루의 편백나무숲 산림욕장과 편백나무 공원·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방충·탈취·살균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두 그루 분량으로 벽과 천장을 시공한 편백나무 방을 서비스로 준다. 편백나무를 식재한 힐링유치원과 힐링푸드 위주의 뷔페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단지 내 의료시스템과 응급 후송 시스템을 갖추고 편백나무찜질방·골프연습장·도서관·카페·음악감상실도 제공된다.

토지 매입과 이주·철거 진행 중
단지 인근에 서울대·영어마을 관악캠프·인헌초·원당초·관악중 등이 있고 제2서울사대부고가 문 열 예정이다. 구민운동장·종합체육센터·과학전시관 이용이 편리 하고 관악구청·서울대보라매병원·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대형쇼핑몰도 가깝다. 단지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280m에 불과한 데다 낙성대역도 가까워 강남까지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향후 경전철 서부선(새절~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이 완공되면 여의도 방향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지난해 강남권과 강서권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 2차 개통으로 단지 인근 남부순환도로 교통정체도 개선됐다. 현재 토지 매입과 이주·철거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문의 02-888-0001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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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pick] 10대 20대가 홍콩시위 주도
민주주의 교육 받아, 자유·자치권 포기 못해
극심한 빈부격차, 살인적 집값..2평 남짓 기숙사 거주
잃을 것 없는 그들.."우린 중국인 아닌 홍콩인"
지난 11일 홍콩에서 범죄인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한 시위자가 경찰에게 체포당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안승찬 기자] ‘더는 잃을 게 없는 죽음의 전사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홍콩 시위를 이끄는 이들을 이렇게 불렀다.

홍콩 시위를 주도하는 건 홍콩의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다. 시위 지도부인 조슈아 웡(22)과 아그네스 차우(22), 네이선 로(26) 등도 모두 20대다. 조슈아 웡은 지난 2014년 17세의 나이로 ‘우산 혁명’을 이끌며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들은 SNS로 소통하고 대화방을 통해 시위를 기획한다. 과거의 시위와는 구성도 방식도 다르다.

시위대는 갈수록 격해지는 분위기다. 거리와 정부 건물, 심지어 공항까지 점거했다. 중국 정부는 사위대를 “테러리스트”로 부르기 시작했다. 강경 진압을 예고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지난 6월 홍콩에서 네이선 로(왼쪽), 조슈아 웡(중간), 아그네스 차우(오른쪽)이 언론앞에서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
◇“우리는 매 순간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죽어가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시위의 자유 같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도 사라지고 있어요.”

복면을 하고 시위에 참가한 한 20대 청년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홍콩의 젊은 시위대는 절박하다.

홍콩의 10·20대는 1997년 영국이 홍콩을 중국으로 반환할 당시 갓 태어난 세대다. 홍콩 반환 당시 중국은 일국양제를 통해 최소 50년 간 영국이 홍콩에 만들어놓은 정치·사회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받은 이들에게 표현의 자유는 당연한 권리다. 자유로운 표현에 대해 “폭동”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강압적인 진압에 나서는 홍콩 경찰의 대응을 받아들이지 못한 못한다.

조슈아 웡은 트위터에 “홍콩은 어떤 젊은이들을 키웠냐고? (그들은) 똑똑하고, 효율적이고 주의 깊고 자유를 사랑한다”며 “나는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썼다.

이들은 스스로 중국인이 아닌 ‘홍콩인’으로 규정한다.

홍콩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콩거주 18세에서 29세의 응답자 중에서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중국의 통제가 확대되는 상황은 결코 이들이 원하는 미래가 아니다. 중국의 오성홍기를 바닷물에 내던지고 의회에 영국 식민지 시절의 홍콩기를 내거는 건 젊은 시위대의 뿌리 깊은 반중 의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웡은 트위터에 “홍콩에서의 시위는 단순히 (범죄인 송환)법, (케리)람, 민주주의의 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시위는 2047년 홍콩의 미래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홍콩이 티베트나 신장(新疆) 웨이우얼 자치구에서 중국정부의 강압적인 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이를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안고 거리에 나선다.

◇빈부격차와 살인적 집값..2평 남짓 기숙사에 사는 그들

심각한 빈부격차와 살인적인 집값은 홍콩의 젊은이들을 거리로 불러낸 또다른 배경이다.

뉴욕타임스는 “(홍콩의)정치적 분노 아래엔 경제적 미래에 대한 깊은 불안과 앞으로 더 나빠지기만 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유한 도시 홍콩은 극심한 소득 격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홍콩 상위 10%의 소득은 하위 10% 소득의 무려 44배에 달한다. 홍콩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5만6000달러에 달하지만 시간당 최저임금은 34.5 홍콩달러(원화기준 5340원)에 불과하다.

반면에 홍콩의 집값은 뉴욕과 런던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젊은이들은 스스로 돈을 벌어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젓는다.

비싼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는 젊은이들은 기숙사 형태의 방에 산다. 관처럼 비좁다는 의미에서 ‘관 집(Coffin home)’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2평 남짓한 공간에 2층 침대와 공용 욕실로도 꽉 채워져 있다.

CNBC는 “홍콩 젊은이들의 외침은 현실에 맞서 급진적 정치 변화를 요구하는 전 세계적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일 홍콩 정부 청사 밖에 범죄인 송환법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모여있다. [사진= AFP 제공]


김은비 (demeter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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