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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4 01:05
“만민을 위하여 기치 들라” 기독실업인회 한국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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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13일 오후 개막한 ‘제46차 기독실업인회(CBMC) 한국대회’ 참석자들이 CBMC의 목적과 비전을 제창하고 있다. 대회에는 전 세계 CBMC 지도자 2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가 주최한 ‘제46차 한국대회’가 13일 오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독 실업인과 가족 2600여명이 참석했다.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사 62:10)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했다.

기독 실업인들은 한국교회가 거룩함과 전도 열정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회원들은 “주여” “할렐루야”를 외쳤다.

이승율 한국CBMC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대 간 융합, 경제위기 회복을 이루기 위한 기치를 들자. 이제 새로운 미래와 지평을 열어가는 활로를 개척할 때”라고 말했다.

CBMC 한국대회는 15일 오전까지 진행한다. 한동대 동남아유학생팀,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다문화 미션 페스티벌을 열고 꿈과 비전을 나눈다. 청년·대학생 창업 5개팀을 선발해 한 팀당 최대 2억원씩, 5개팀에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한다.

CBMC는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이 만든 선교단체다. 국내에 281개 지회와 39개국 130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 변화와 전도 및 양육이 목표다.

경주=글·사진 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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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 바이네르 대표 polomanias@naver.com >어린 시절 무척이나 가난했던 나는 ‘언제쯤 배부르게 살아보나’란 생각을 많이 했다.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구두 기술을 배운 것도 기술을 익히면 평생 먹고사는 데 걱정이 없을 것이라는 주변의 권유 때문이었다.

잘 다니던 구두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면서도 힘든 일이 많았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월급과 명절 떡값을 주고 나면 정작 내 지갑은 텅텅 비어 고향에 가지 못한 적도 있었다. 그러다 사업이 안정되고 직원 월급, 성과급, 세금 등 회사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이러다 나도 성공하는 것 아냐’란 생각이 들었다. 나이 마흔을 넘어서부터는 ‘과연 성공이란 무엇일까’란 주제를 자주 떠올렸다. ‘성공’을 정의하기 위해 3년가량 많은 사람에게 질문도 하고 답을 찾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주머니에 돈이 없었지만 이제는 먹고살 만하니 성공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주머니에 돈만 들어찼다고 성공은 아닐 것이다. 골똘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어느 정도 결론을 내렸다. 바로 ‘행복하게 살면서, 존경도 받는 삶’이다.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나니 ‘행복하게 살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란 고민이 생겼다. ‘행복지수 1등인 회사를 추구하려면?’ 또는 ‘어떻게 하면 존경을 받을 수 있나?’ 등의 생각으로 이어졌다.

성공의 정의를 나름대로 내린 뒤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군인들을 위한 해외여행 후원,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19세기 미국의 카네기는 가난이라는 역경을 극복하고 성실과 근면의 철강왕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부자인 채로 죽는 것만큼 치욕적인 인생은 없다”는 말을 남기며 평생 모은 천문학적 재산의 90% 가까이를 죽기 전 기부했다. 오늘날 카네기재단과 카네기홀이 그가 남긴 대표적인 유산이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2015년 거액을 기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내 딸이 더욱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내 딸에게 유산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세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또 세상에 여러 가지를 기여하게 된다. 내가 받은 것보다 남에게 주는 것이 크면 클수록 행복지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행복하게 살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기여하고, 존경받으며 사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에 가까운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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