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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비치는 지난 3일 밤(현지시간) 레녹스 애비뉴에 위치한 24가구로 구성된 3층짜리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CNN이 5일 보도했다.
시에 따르면 이 건물 가구 중 11가구는 비어 있는 상태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4일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이후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의 최소 두 번째 대피령이라고 CNN은 전했다.
앞서 노스마이애미비치는 지난 2일 크레스트뷰 타워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이 아파트는 붕괴 참사 이후 시행된 안전 검사에서 건물 구조와 전기 등과 관련해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었다.
마이애미비치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아파트 역시 바닥과 외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측은 현장에 '바닥재 파손과 외벽 굴절'이란 경고지를 부착했다면서 해당 아파트의 구조적 상태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프사이드 당국은 지은 지 30년이 넘은 3층 이상 건물의 소유주들에게 재인증 시한인 40년이 도래하기 전에 해당 건물을 검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프사이드의 붕괴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의 절반쯤 남은 잔존 부분이 허리케인 엘사에 대비하고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4일 밤 전면 철거됐다.
철거에 앞서 바로 옆의 챔플레인 타워 이스트 측은 주민들에게 귀중품 등을 소지한 채 일시 대피할 것을 요청했었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일시 중단된 수색 구조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4명이며 실종자는 12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http://m.news.nate.com/view/20210705n40584?list=edit&cate=t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