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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6일 0시 현재 8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의 어학원 강사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거짓 통보한 뒤 뒤늦게 진단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다.
26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분당구 A어학원 강사인 B씨는 지난 22일 어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23일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B씨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고 학원 측에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24일 뒤늦게 거주지인 남양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했는데 2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B씨는 영어 강사는 아니며 지난 21일 이후 어학원에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어학원과 관련해서는 성남에서만 지난 22일 교사, 원생, 가족 등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3~24일 13명, 25일 6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80여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원어민 등 이 어학원 강사들이 서울 홍대 앞에서 모임을 가진 것을 확인하고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http://m.news.nate.com/view/20210626n06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