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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클립 영상 제목.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여아가 등장하는 자사 프로그램 클립 영상에 지나치게 선정적인 제목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동에 대한 성희롱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메인 화면에도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클립 영상은 가슴이 간지럽다며 계속 긁어 염증이 발생하는 여아의 사례를 다룬 것인데, 아이가 엄마 몰래 가슴을 긁으려하자 언니가 '못본 척 해줄테니 긁어라'라고 말하는 장면을 담았다.영상의 내용에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제목이 음란물을 연상시킬 정도로 자극적인 탓에 누리꾼의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영상 섬네일(대표 이미지)에 해당 회차에 출연한 여아의 얼굴이 노출돼 있어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해당 영상 댓글란에는 "제목을 정말 이렇게 자극적으로 써야되느냐" "아이가 받을 충격은 생각하지 않느냐" "제목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라" "제목 제정신이냐" "아이의 가족이 보면 얼마나 수치스럽겠나" 등 비난이 폭주했다.
문제의 영상과 제목은 더 있었다. 다음 메인에 노출된 또 다른 클립 영상의 제목 역시 "찌찌는 긁으면 까칠까칠해서 좋아..."였다. 또 '어김없이 향하는 그 손;;; 가슴을 너무 많이 만져 염증까지 생겼다ㅠㅠ'라는 제목의 클립도 있었다.
이 영상들에도 "아직 자기 얼굴이 전국민에 노출되는지 모르는 어린 여자아이에 대한 성희롱이고 학대다" "당장 삭제해달라" "아이한테 이런 제목을 달고 싶은가" "클릭장사에 눈이 멀었나" 등 분노가 이어졌다.
(중략)
해당 프로그램의 연출과 구성 자체가 아동 인권 침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자신의 얼굴이 방송에 노출되는 것의 의미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훗날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유독 아이의 성적인 문제를 자주 다루는 것이 다소 의도적으로 보인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 누리꾼은 "아이의 프라이버시는 없느냐"면서 "어렸을 때 잠깐 무심코 했던 행동인데 평생의 장면으로 남을까 걱정이다"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이 방송이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 것 같다" "아이들이 나중에 프로그램을 보면 충격을 받을 것 같다" 등 의견을 내놨다.
http://n.news.naver.com/article/082/000110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