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바이오글로벌 유승호 대표.


[충청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지원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신기술 사업화를 통한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사업 참여 기업 중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유스바이오글로벌 유승호 대표로부터 회사 경쟁력을 들어봤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어떤 회사이며, 주력상품은"우리 회사는 동물유래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물만을 활용해 생물학적 활성 증진과 고도화가 가능한 혁신적인 세포배양액을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해당 세포 야마토릴게임 배양액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인증 및 혁신제품 인증을 획득했고, 조달청 나라장터 우수품목으로 등록돼 기술력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세포배양액을 활용해 제대혈 유래 혈관내피전구세포를 무이종 방식으로 계대배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20계대 이상 배양해도 순도와 세포 활성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스케일업 기술을 확보했다. GMP 규격화에도 성공해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배양액 내 생물학적 활성 천연물을 활용한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를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서 인허가를 획득하고 제품을 출시했다. 무이종 배양 혈관내피전구세포를 활용한 중증 하지허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 미팅을 완료했다. 내년 중반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및 미국 FDA에 IND 제출 바다신게임 을 준비중이다."
△주력제품(기획 중인 제품)의 특장점과 기술개발 방향은"기존 상업화된 세포배양액은 동물유래물질을 사용함에 따라 면역 반응이나 안전성 이슈, 계대배양 한계 등의 문제가 있었다. 반면 당사의 세포배양액은 동물유래물질을 배제하고, 효과가 검증된 천연물만을 활용해 세포 미분화능, 이동능 향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야마토게임장 특징이다. 20계대 이상의 안정적인 계대배양이 가능해 최소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동 바이알 형태의 완제의약품을 개발해 중증 하지허혈증 치료제로 첫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동일한 플랫폼 기술을 심근경색, 뇌졸중, 신장 및 안과 혈관질환 등 다양한 허혈성 질환으로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오션파라다이스게임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노력은"해외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지원을 통한 글로벌 혁신 특구사업을 기반으로 쇼난 iPark, 쇼난 카마쿠라 종합병원, Human Life Cord사와의 협력을 비롯해 미국 메릴랜드대학병원, 존스홉킨스대학, 사우디아라비아 KAIMRC 왕립연구소, 미국 IMMORTA BIO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청주시와 청주대학교와 협력해 말초혈액 기반 연구 등을 수행하며 자가혈 기반 기술 확장 확보를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했다. 고순도 소재를 이용한 신규 창상피복재 출시에도 집중하며 의료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주요 성과는"올해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은 해이다. 내비온이 주관한 G Summit IR 행사에서 80여개 기업과 경쟁해 우수상에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바이오 혁신성장기업 부문)을 받았다. 쇼난 iPark와 미국 LAB CENTRAL이 공동 개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믹서 행사에서 IR 발표를 통해 LAB CENTRAL 무상 입주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BIO JAPAN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북테크노파크, 특구 관계자 및 일본 니케이신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KOREA 파빌리온에서 일본 첨단재생의료 기업인 Human Life Cord사와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사업의 어떤 지원이 도움 됐나"일본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정부 지원을 통해 임상 연구와 인허가 경험, 인프라를 축적해 왔으며, 실제 세포치료제가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선진 시장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임상 실증을 수행할 수 있었던 점은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일본과 미국 규제당국 간 협력 체계로 인해 임상 프로토콜 개발 단계부터 인허가까지 연계가 가능해 국내 기업도 해외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일본·미국 투자자와의 미팅을 통해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긍정적인 성과이다. 향후 특구 내 기업들이 업력이나 단기 재무 성과보다는 기술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해외 실증 성과를 국내 제도와 연계해 국내 임상 및 제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연계 지원도 중요하다."
-앞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계획은"앞으로 일본 쇼난 카마쿠라 종합병원의 타카유키 아사하라 교수 및 Human Life Cord사와의 공동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일본 PMDA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KAIMRC 왕립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사우디 정부 연구과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중국, UAE, 동남아시아 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중증 하지허혈증 적응증에 대해 2027년 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허가 및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적응증별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License-out)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유스바이오글로벌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과 제품으로 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