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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7 08:36
휴가철 렌트카 사고 10.6% 증가…제3자 운전금지조항 확인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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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계약서에 없으면 운전 금지…필요시 운전자 추가해야
자동차보험이 있는 경우 타차차량손해지원특약Ⅱ으로 대비


휴가철 차량을 빌려야 한다면 제3자 운전금지조항과 자신의 자동차 보험에 타차차량손해지원특약Ⅱ가 있는지 확인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필요가 있다.ⓒ롯데렌터카
휴가철에는 일반 사고뿐 아니라 렌터카 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차량을 빌려야 한다면 제3자 운전금지조항과 자신의 자동차 보험에 타차차량손해지원특약Ⅱ가 있는지 확인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필요가 있다.

2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4~2016년 여름 휴가철(7월 20일~8월 15일)에는 1만 163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평상시와 비교해 2.4% 많은 수치다.

특히 10대와 20대 사고운전자의 휴가철 1일 평균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각각 27.4%, 5.1%로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운전 경험이 적은 저연령 운전자의 사고가 특히 자주 발생했고, 휴가철 이용량이 증가하는 렌터카의 사고 건수도 평상시 대비 10.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낯선 휴가지에서 렌터카를 운전할 땐 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다만, 렌터카 운행 시 ‘제3자 운전금지조항’에 의해 운전자로 등재되지 않은 제3자는 운전피보험자에 해당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가족이나 친구 등 두 명 이상이 운전할 경우 운전자를 추가해야 한다.

자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특약을 통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렌터카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여료를 낮추는 대신 자차보험을 별도의 상품으로 빼서 판매하는 게 관행처럼 자리 잡고 있다. 이럴 때는 ‘타차차량손해지원특약Ⅱ’에 가입하면 된다.

이 특약은 렌터카 회사의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특약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신규 가입하거나 갱신할 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 중간에는 가입되지 않는다.

최대 1주일 한도로 단기 렌터카(10인승 이하 승용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렌터카 운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렌터카의 수리비와 휴차료(대물배상 지급 기준)를 보장해준다.

손보사 관계자는 "휴가지에서 들뜬 마음에 운전대를 잡았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가 출발 전 상해와 렌터카 관련 보험 정보를 인지하고 가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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